[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2일 경남 진주 본사 사옥에서 제6회 주택 설계·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주택설계·기술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주택분야 최고권위 설계·기술 공모의 장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대회 주제는 ‘도시재생 뉴딜활성화를 위한 住(주)․商(상)․農(농) 복합주거시설’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노후도심을 활성화하고, 젠트리피케이션(낙후된 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며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국내 최초로 주거․상업․농업이 어우러지는 신주거유형의 복합시설물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계획설계권과 기술개발지원금 3600만원 등 다양한 포상을 받는다.
경진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설계사는 이달 12일까지 응모 신청하고, 11월 19일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www.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희식 주택기술처장은 “도심지내 노후지역이 살아나고 새로운 유형의 건축물을 중심으로 지역 커뮤니티가 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설계 노하우를 보유한 설계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