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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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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가 2천억원이 넘는 필로폰 밀반입 조직 무더기 검거

대만인 20명 구속 한국인 2명 구속 필로폰 62.3㎏으로 208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

[인천=박용근 기자] 시가 2천억대가 넘는 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로 대만인 20명이 포함된 마약밀수 조직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지검 강력부(이계한 부장검사)와 대구지검 강력부(전무곤 부장검사)8일 인천본부세관·국가정보원과 공조 수사를 벌여 A(39)씨 등 대만인 20명과 한국인 B(51)씨 등 2명을(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을 통해 필로폰 62.3(시가 280억원 상당)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여행객으로 신분을 위장한 후 비닐봉지에 담은 필로폰을 붕대로 몸에 감고 몰래 입국했다.

조사결과 대만 현지 마약밀수 조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으로 필로폰을 밀수할 운반 아르바이트생들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반책으로 활동하다가 이번에 적발된 이들 중에는 10대 청소년과 20대 초반 여성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만인도 포함돼 있다.

이들이 한국으로 필로폰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도주할 경우를 대비해 대만 마약조직원인 감시 책이 따라붙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는 B씨의 지시를 받은 C(50·)씨가 대만인 전달 책들과 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밀수입된 필로폰을 수집했다.

일부 운반책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서울 명동의 물품보관소를 필로폰 전달 창구로 활용하기도 했다.

이렇게 수집한 필로폰은 전국에 마약 유통망을 가진 국내 총책 B씨가 전달받아 판매하려다가 모두 검찰에 적발돼 압수됐다.

이번에 적발된 필로폰 62.3으로 208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이는 지난해 1년간 전국에서 경찰과 검찰 등 수사기관에 적발된 필로폰 30.52배가 넘는 양이다.

검찰은 해외로 도주한 대만인 5명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으며 "필로폰 밀수 경위 등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중"이라며 "필로폰 뿐만 아니라 신종마약 밀수가 확산되는 추세로 마약류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김영철 뉴욕회담 무산…‘인권ㆍ비핵화 논의’ 부담?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뉴욕에서 열리기로 예정됐던 북미고위급회담 무산되면서 그 배경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현지시간 8일 북미 고위급회담을 개최키로 했다. 그러나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6일 돌연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리기로 돼 있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북한 관리들과의 회담은 차후에 개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북미고위급회담 연기와 관련해 “북측에서 연기하자는 통보를 받았다는 게 미국 측의 설명”이라고 말했다. 이번 북미고위급 회담이 취소된 여러 말들이 정치권 사이에서 오가고 있지만, 실제 원인은 뚜렷하지 않아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그러나 대체로 미국측이 제기한 북한 인권 문제 및 완전하고 검증된 비핵화 요구에 따른 부담이 북한 측으로서는 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은 북미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북한 인권’ 문제를 언급하고 있었다. 실제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 당국자는 “미국은 북한 정부가 저지르는 지독한 인권침해와 유린에 깊이 우려한다”며 “북한 지도부의 책임을 계속 추궁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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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캠퍼스 리퍼데이’ 수익금 전액 기부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위메프가 서울대학교 관악구 캠퍼스에서 개최한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과 함께하는 캠퍼스 리퍼데이’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진행된 바자회에선 의류, 신발, 가방, 주방용품, 소형가전 등 총 1000여점의 제품이 소개됐다. 모두 위메프가 기증한 리퍼비시(Refurbish, 이하 리퍼) 상품이다. 리퍼란 반품된 정상품, 혹은 일부 성능과 관련이 없는 흠집 등을 수리한 상품을 말한다. 당일 발생한 총 매출액은 182만원으로, 모두 기부된다. 특히 이 중 절반은 ‘난곡사랑의 집’에 전달돼 서울대가 위치한 관악구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위메프는 2014년 6월부터 아름다운가게와 리퍼 제품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2017년 말 시작한 캠퍼스 리퍼데이는 지난해 연세대를 시작으로 올해 이화여대, 한양대, 서울여대, 중앙대에서 진행한 바 있다. 위메프 기업브랜딩팀 전하나 팀장은 “작년부터 이어온 대규모 오프라인 바자회는 위메프나 파트너사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간접기부까지 할 수 있는 선순환 경제 소비에 참여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한동헌 부단장은 “



[간단칼럼] 동물 살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어
[이정민 칼럼니스트] 인류는 다른 생물들의 희생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좀 더 애정을 갖고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귀여운 동물이나 포유류에 한해서 동물학대를 논의할 뿐 다른 종류의 희생이나 학대에 대해서는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들은 대부분 피장파장의 오류와 현실성 문제로서 반박된다. 심지어 일부는 “개미까지 죽이는 것조차 처벌한다면 처벌 안 당할 사람이 있겠는가? 단속 자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부터 점차 동물학대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고 주장한다. 모순되게도 이런 논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곤충을 죽이는 행위도 법으로 처벌하면 좋겠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물을 살해한 사람이 “너는 개미를 밟아 죽였으니 내가 동물 죽이는 것에 뭐라 하지 말라”며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 논리로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든다면 그대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는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다.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형성은 불가피한다. 동물을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이 물리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공간에 함게 존재하는 한 서로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