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유흥주점에 여성 도우미들을 알선하고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40대 보도방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31일 A(47)씨를(직업안정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속칭 보도방을 운영하면서 최근 6개월간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일대 유흥주점에 여성 도우미를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여성 도우미들과 만나지 않고 휴대전화로만 연락해 알선하고 도우미들로부터 수수료 명목으로 시간당 5천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로부터 압수한 휴대전화 2대의 통화내역을 토대로 범행에 가담한 여성 도우미들과 유흥주점 등을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