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세원 기자] 블록체인씨앤에스(C&S)는 2018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에서 대진기술정보, 미지에너텍, 해피스케치, 가온, 익센트릭게임그루 등 5개 기업과 함께 '4차산업혁명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대구·경북의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이 포럼에서 블록체인씨앤에스는 자체 프라이빗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누룽지 체인링크(NURUNGJI ChainLink) 상(上), 바이오헬스와 핀테크 융복합 기술 기반 수요·공급 연계 개방형 사업화 지원 플랫폼(NURUNGJI), 개인 유전 정보와 라이프로그(life-log)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 등을 발표했다.
또 ICT 기반 뇌·맥파 분석을 통한 정신건강 조기 발견 및 사전 예방 서비스(NURUNGJI MentalCare, 우울증 및 경도인지장애 사전예방), 대구 지역화폐(D-Coin) 기능 확장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의료문화관광 서비스 사업도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 지역 각급 기관장과 군수, 구청장들이 참석했다. 또 지역 경제계, 학계, 문화계, 체육계, 사회단체 관계자들도 이날 포럼에 참가한 1천여 명의 시·도민과 함께 지역에 희망을 줄 정책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었다.
윤종록 가천대 IT대학 석좌교수(전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는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 소프트 파워가 강한 대한민국’ 주제 기조연설을 통해 소프트파워, 4차 산업혁명, 국가경영 등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또 구글 김태원 상무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창의적 관점’이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 상무는 “변화, 그것만으론 충분하지 않다. 가치관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것을 더 넘어선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며 “앞으로 시대의 변화가 젊은이들의 꿈의 길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블록체인씨앤에스는 의료문화관광, 바이오헬스,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초 2일까지 6일간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정부부처(보건사회개발부, 투자개발부), 지자체(알마티, 아스타나특별시), 정부산하기관(6), 대학 (1), 민간기관(2) 등 산학연 분야 단체를 방문하여 규제샌드박스 연계 사업과 디지털/스마트 카자흐스탄 국책사업 및 양국간 블록체인 기반 기술교류와 글로벌 연계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