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인천 한 공원 인근 노상 주차장에 주차중인 승용차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차량 5대가 파손됐다.
4일 밤 10시51분경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작전공원 앞 노상에서 주차중인 전국48누 04XX호 혼다 승용차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폭발사고가 발생해 차주 A(48)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밀폐된 차량 내부에서 먼지 제거용 스프레이 1통을 뿌린 후 향을 피우기 위해 라이터로 불을 켜는 순간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차량이 폭발했다"고 진술했다.
이 폭발 충격으로 차량 천장과 프레임이 크게 파손 됐으며 인근에 주차되어 있던 전국62너 48XX호 싼타페 차량 등 차량 5대가 파손 됐으며 A씨가 얼
굴에 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의 차량에서 먼지 제거용 스프레이 12개와 향. 라이터를 수거해 정밀 감식을 의뢰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