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14일 오전 11시 경찰서에서 선박안전기술공단 인천지부와 업무 회의를 열고, 해양 안전 확보를 위해 업무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해양 안전 분야에서 양 기관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해 홍춘선 선박안전기술공단 인천지부장이 평택해양경찰서를 방문하여 개최된 회의는 △다중 이용 선박 및 레저기구 관련 업무 현황 설명 △양 기관 간 선박 안전 관련 업무 협력 방안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날 회의에서 △유도선 분야 국가 안전 대진단 합동 점검 전개 △동력수상레저기구 안전 검사 협력 △다중 이용 선박 안전 관리 협조 등을 합의하고, 해양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력 회의에서 최용규 해양안전과장은 “이번 협력 회의를 계기로 평택해양경찰서와 선박안전기술공단이 국민 생명 보호와 해양 안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해양경찰청은 2018년 11월 16일 선박안전기술공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해양 안전을 위한 업무 협조 체제 구축, 교류 협력 강화 등을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우리나라 선박 검사,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및 관련 기술의 연구 개발 등을 주요 업무로 하는 해양 안전 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