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재원 확보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남원 주생초등학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진흥 기금 확보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4일 남원시 주생초교 개방형목적체육관 건립 사업비로 국민체육진흥기금 4억 8천만원 등 총 사업비 1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금(30%), 지방비(20%), 도교육청 예산(50%) 매칭으로 진행된다.
주생초교의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은 지역 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주생면의 경우 주생초교 뿐 아니라 면내 실내외 체육관이 전무해 재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관 건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미세먼지, 우천, 폭염, 혹한기 등 날씨 여건이 맞지 않아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던 체육 수업을 다목적 체육관에서 실시할 수 있어 교육과정 운영이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교내 행사 및 지역 문화 행사 등 대규모 인원 수용이 필요한 행사 개최 시 타지역 이동 및 타 시설 대관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아울러 지역 주민에게 무료 개방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문화 복지 향상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호 의원은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으로 재학생들은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마음껏 뛰놀고, 지역 주민들 역시 체육활동 및 문화 행사를 하는데 있어 더 이상 공간 걱정을 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꼭 필요한 지역 사업 예산 확보 및 민생 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