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동수 기자] 홈플러스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쇼핑하라 2019’ 제2탄으로 인기 고기를 모아 할인하는 ‘고기 대방출’ 기획전을 실시한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국내산 돈육은 평소의 3배 물량인 101톤을, 수입 찜갈비는 평소의 15배인 30톤, 생닭은 15배인 7만 마리, 고등어는 10배인 5만 마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우선 매주 특정 기간 파격가로 선보이는 ‘쇼킹 특가’ 상품으로 초이스등급 찜갈비(미국산·100g)를 1190원에 7~9일 3일 간 판매할 예정이다. 7~8일엔 두 마리 생닭(500g·2마리)을 마리당 3990원에 제공한다. 7일엔 부산 생물 고등어(1마리)를 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7일부터 일주일 동안 초이스 등급 부채살(미국산·100g)은 1590원, 척아이롤(호주산·100g) 1390원, 우삼겹 양념 양지구이(호주산·1kg) 1만 3990원, 후라이드 청춘윙봉(20입)은 8990원에 판다. 윙봉의 경우 개당 450원 수준이다.
브랜드 돈육 앞다리, 갈비, 뒷다리 부위는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으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마포식 양념목심구이, 마포식 돼지수제포갈비, 마포식 양념갈매기살, 홍천식 고추장삼겹살구이, 언양식 석쇠구이 등 브랜드 양념육 5종은 2팩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판매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부장은 "창립 22주년을 기념하고 서민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3~6개월 전부터 품목별로 많게는 100배 이상의 물량을 확보하고 자체 마진 축소를 통해 주요 생필품 가격을 낮췄다"며 "3월 한 달간 대규모 행사를 전개하는 한편, 앞으로도 고객들의 생활 속에 빼놓을 수 없는 상품들을 중심으로 물가 안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 1일 진행한 '쇼핑하라 2019' 제1탄 행사에서 1~3일 점포 방문객 수는 평소 주말보다 13%, 매출은 35% 늘었다. 창립 기념 행사가 열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매출은 7% 가량 늘었다. 온라인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7% 신장했다. 카테고리별로는 신선식품 매출이 14%, 가전과 의류도 각각 40%, 10% 이상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