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나트라케어)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국내 최초 친환경 로하스 인증을 받은 생리대 브랜드 나트라케어의 2019년도 신규 캠페인 영상이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생리기간에 실제 여성들이 느끼는 감정을 표현한 캠페인 영상에 이은 이번 <우리만 아는 이야기> 캠페인 영상은 ‘정류장 편’과 ‘초경 편’ 총 2편으로 제작되어 생리대로 이어지는 여성들의 연대감을 나타냈다.
정류장 편에서는 “우리는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기도 하고 그 손을 아무렇지 않게 잡아 주기도 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한 여고생이 버스정류장에서 함께 서있던 여성 직장인에게 생리대를 빌리고, 그 모습을 본 여성 직장인이 선뜻 자신의 생리대를 나눠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생리대로 이어지는 여성들의 연대감을 담았다.
초경 편은 처음 생리를 시작하는 여중생과 그런 친구에게 걱정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다 선뜻 자신의 생리대를 빌려주는 두 소녀의 우정을 보여준다. 학창시절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어봤을 당황스러운 초경의 경험을 현실적으로 담아내어 여성 소비자의 공감을 사고 있다.
(사진제공=나트라케어)
나트라케어는 지난해 국내 생리대 광고 최초로 ‘그 날’ 대신 ‘생리’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생리에 대한 메시지를 현실적으로 전달했다. 이번에 공개한 캠페인 영상 2편도 여성들에게 많은 위로와 공감을 주는 메시지와 함께 생리대 광고의 벽을 허물었다는 평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나트라케어 캠페인 영상은 10대부터 40대 여성이 공감 할 수 있는 소재로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현실적인 광고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나트라케어는 영국의 환경 운동가이자 여성 운동가인 수지 휴슨에 의해 개발됐다. 유기농 100% 순면커버와 자연 유래 펄프 흡수체를 사용해 만들었으며, 환경에 도움이 되는 자연소재 생분해성 방수층을 사용해 국내 최초로 로하스 인증을 받은 바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