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스몰티켓'이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만든 '한화펫플러스보험'을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한화펫플러스보험은 슬개골(무릎) 탈구, 피부 질환, 구강 내 질환을 보장하는 강아지보험으로, 이번 리뉴얼을 통해 2마리 이상 동시 가입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갱신 시 5% 할인이 적용되고 한방 침술/한방 물리치료까지 보장이 되는 등 상품성이 강화됐는데, 이는 스몰티켓이 보험이 출시된 지난해 8월 이후 약 7개월 동안 판매 실적 및 고객의 목소리를 분석한 결과다.
스몰티켓 관계자는 “한화펫플러스보험은 설계사와 대리점을 통하던 기존의 펫보험과는 달리, 모바일을 통해서만 판매를 진행해 각종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마케팅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친근하고 밀접한 방식으로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만큼, 이후에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화펫플러스보험은 그동안 보장되지 않았던 슬개골, 고관절 탈구 및 이와 유사한 질환을 보장하며 많은 이의 이목을 끈 애견보험으로, 슬개골 탈구의 경우 면책 기간이 60일로 현 펫보험 중에서 가장 실효성이 높은 상품으로 손꼽힌다. 더불어 한방 침술/한방 물리치료 보장은 국내에서 유일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한편, 스몰티켓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뿐 아니라 전화 상담 등 고객이 접근하기 편리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집해 적극적으로 상품에 반영하는 펫 전문 인슈테크 기업으로, 애견인을 위한 반려견 정보 및 질병 데이터를 수집하고 상품 및 청구 시스템의 특화를 계획하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와 펫보험을 위한 자체적인 반려견 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스몰티켓은 이를 위해 2월 말 펫테크 업체 핏핏과의 MOU를 통해 보험 가입부터 서비스 이용까지 '비(鼻)문' 인식을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입하고, 3월에는 독핏 코리아와의 MOU를 체결함으로써 자체 고유의 서비스인 펫라운지 프로그램과 리워드 및 독핏의 각종 도그 피트니스, 재활 클리닉 프로그램을 통하여 스몰티켓과 독핏 양사의 회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