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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T, 지식나눔 실천 IT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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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속적인 IT 나눔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KT그룹 전∙현직 직원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 프로보노(Probono)활동 12년간 지속
일자리 창출, 치매 예방 등 ICT교육을 통한 사회 문제 해소에 역량 집중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KT가 지속적인 IT 나눔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 KT는 28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19년 KT 그룹IT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정보격차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KT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아, 12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IT 서포터즈는 전∙현직 KT직원72명과 KT 그룹사 직원 34명 등 총 106명이 전국에서 활동한다. 이들은 IT전문가 양성 교육을 수료한 뒤, 직접 ICT 지식 나눔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민∙관 협력모델 발굴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기반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ICT강사양성, 치매 예방 교육 등 ICT 교육을 통한 사회 문제 해소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 는 노노케어(老老케어) 강사 양성, 치매예방 지도사 양성, 장애인 맞춤형 자격증 취득 교육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노인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또한 KT는 2018년 11월 교육부가 인증한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KT DS 등 KT그룹 IT 전문가 직원들이 그 역할을 담당한다.

발대식을 마치고 28일 오후에는 5G 등 최신 ICT트렌드, 강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수법 등 IT서포터즈 역량향상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2019년 KT그룹 IT서포터즈에 새롭게 합류한 심윤지 씨(47세, KT DS 퇴직자)는 “KT 재직 중에 익혔던IT 관련 지식을 정보 소외계층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며, “앞으로 내 강의를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 IT나눔을 실천하며 보람을 느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채봉희씨(48, KT CS 퇴직자)는 “얼마 전 버스 안에서 한 노인 분이 휴대폰 벨소리가 울리는데,볼륨 낮추는 법을 몰라 당황하시는 모습을 보았다. 노인들은 간단한 기기조작도 어려워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지만, 정작 스마트 기기를 어르신 눈높이에서 배울 수 있는 곳을 찾기 어려운데, KT에서는 12년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자랑스러운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은퇴 이후 소속감을 느끼며 의미 있게 할 수 있는 일이 생겨 삶의 활력소가 된다”고 발대식 참석 소감을 밝혔다.

KT 홍보실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는 “KT는 그룹 차원에서 IT 업(業)의 특성을 살린 ‘IT서포터즈’ 활동을 12년간 지속해오고 있다”며, “국민기업으로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IT 지식나눔 활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 치매예방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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