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항만 보수공사를 맡은 업체로부터 수백만원의 접대를 받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소속 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일(뇌물수수)혐의로 인천해수청 6급 공무원 A(53)씨를 불구속 입건해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말경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항 남측 연도교 보수 공사를 맡은 한 건설업체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해당 업체 대표로부터 수백만원대의 술 접대와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공사는 7억여원 규모의 공사로 2017년 9월 발주돼 지난해 4월 준공됐다.
해수청은 "검찰의 처분이 확정되면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