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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1인 가구 증가…수택동 오피스텔 ‘구리 유탑 트윈팰리스’ 공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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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구리시가 2015년 이후 매년 꾸준한 인구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3년 간 16,832명이 증가했으며 특히 1인 가구의 급증세가 뚜렷하다. 2000년 5,670명에 불과했던 구리시의 1인가구는 2017년 15,095명까지 늘어나 향후 오피스텔 등 1~2인 주거시설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무궁화신탁과 ㈜유탑건설이 남양시장 부지인 구리시 수택동 일대에 ‘구리 트윈 팰리스’를 공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 총 656세대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 299세대, 오피스텔 357실, 판매시설(지상 1~2층)로 구성될 예정이다. 1인 가구 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오피스텔은 전용 20~43㎡의 6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 17~37㎡의 4가지 타입으로 이뤄져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 지하 층에는 법정 493대를 상회하는 612대 주차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사업지인 수택동은 그 동안 오피스텔의 공급이 한정적이었던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구리시는 2017년 이전 오피스텔 공급이 없던 곳으로 수택동의 경우 입주 물량이 단 388실로 최저 수준이었다. 뿐만 아니라 구리시 오피스텔 81%가 원룸형으로 구리 트윈 팰리스와 같은 투룸형 오피스텔은 희소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리 트윈 팰리스는 구리역 도보 10분, 광역버스 정류장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6번 43번 국도, 남양주 IC, 구리 IC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용이한 교통환경을 구비했다.

또한 단지 주변에 구리병원, 백병원, 구리시청 등의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이미 형성돼 있으며 CGV,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이마트, 구리시장 등이 인접했다. 구리중, 구리고, 부양초, 구리여중고, 수택초, 수택고 등의 명문 학군이 가까이 자리한 교육 여건을 갖췄으며 구리 시립체육공원, 인창공원도 도보로 10분이면 이용 가능한 우수한 정주 여건을 완비했다.

분양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창 수택재정비촉진지구 내 위치한 구리 트윈 팰리스의 사업지는 주변 부동산가치 상승의 수혜 지역으로 마트, 병원, 백화점, 시청, 공장 등 5천여 임대 수요와 25만 배후 수요 및 테크노밸리, 월드디자인시티 개발 호재도 품고 있어 신규 인구 유입 및 지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최근 구리시는 수택동 구리 트윈 팰리스 앞 검배로를 걷고 싶은 명품 거리로 조성하기로 하고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간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구리시는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뜨거운 감자로 지목되고 있다. 구리·남양주시에 따르면 구리 사노동과 남양주 퇴계원 일대 29만3720㎡(구리지구 22만1296㎡·남양주지구 7만2424㎡) 부지에 친환경 첨단 테크노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만 171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며 사업 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다.

여기에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남양주 왕숙1·2지구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1,134만㎡ 규모로 조성되며 6만6000호가 들어설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 시장 역시 남양주를 2030년까지 자족도시로, 2050년까지는 전국 제1의 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주거 단지와 더불어 판교 테크노밸리의 2배에 달하는 자족용지, 왕숙천과 연계한 수변복합문화마을, 에너지자족마을, 청년문화공간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에 발 맞춰 구리시 숙원사업이었던 지하철 8호선 연장선도 2022년 개통을 준비하고 있다. 총 사업비 1조2763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8호선(별내선)이 개통되면 잠실역까지 20분대면 진입할 수 있게 되고 구리역에서 환승해 서울 북부 접근성도 획기적인 개선이 전망된다.

구리시는 지하철 개통 시점이 되면 구리~포천간, 구리~세종간 고속도로와 함께 수도권 광역 교통망의 허브지역으로서 경기동북부 교통의 패러다임을 변모시킬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따라 선제적으로 구리 테크노밸리와 연계해 5개년 기간 동안 혁신적인 선진화 방안을 강구 추진키로 했다.

분양 관계자는 “많은 내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오픈 당일부터 모델하우스가 인산인해를 이뤘다”며 “분양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리 트윈 팰리스의 모델하우스는 지난 5일 오픈 하여 구리시 경춘로에서 공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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