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여의도연구원, “공천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자유한국당 新정치혁신특위(위원장 신상진)와 여의도연구원(원장 김세연)은 5월 15일(수)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공천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주최한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3월 20일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시스템 개혁’을 위해 新정치혁신특위를 구성하고, 특위 산하에 공천혁신소위(위원장 김선동)를 설치하여 공천혁신 방안을 집중 논의해왔다. 

자유한국당 新정치혁신 특위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민 체감 공천혁신, 국민 공감 공천혁신’을 모토로 전문가와 시민단체, 언론인 등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국민공감·국민감동을 위한 공천’이라는 주제로 박명호 동국대 교수가 기조발제를 맡고, 제20대 총선 공천위원을 역임한 박주희 바른사회시민회의 사회실장이 ‘국회의원 공천을 돌아보며’라는 주제로 20대 총선공천을 돌이켜보면서 공천혁신을 제안하는 발제를 하며, 가상준 단국대 교수와 송평인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토론을 맡는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신상진 新정치혁신특위 위원장,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이 개회 인사말을, 김선동 新정치혁신특위 공천혁신소위 위원장이 환영인사를, 나경원 원내대표와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축사를 한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서면축사를 통해 잘못된 공천으로 국민께 실망을 드린 과거의 잘못을 뼈저리게 반성하고 국민께 사과하면서 진정한 공천혁신을 통해 미래로 가는 길을 열 것을 다짐한다.    

신상진 자유한국당 新정치혁신특위 위원장은 밀실, 학살, 막장으로 점철된 공천구태를 씻고 ‘미생(未生)으로 남은 공천혁신’을 국민과 함께 이룩할 것을 약속한다. 

세미나를 공동개최한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도 ‘실패한 과거로부터 배우는 공천’을 통해 진정한 당원의 정당, 국민의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 

박명호 동국대 교수는 공천관리위에 2030세대가 최소 25% 참여, 공천관리위의 민주적 독립적 운영을 위한 위원장 호선(互選), 경선후보자의 공개토론 의무화, 100% 국민공모로 구성되는 국민배심원단이 주관하는 전략공천 등의 공천혁신 방안을 제시한다.    

박주희 바른사회시민회의 사회실장은 계파주의 청산과 함께 계파 프리즘이 걷혀야 공천도 제 기능을 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논란과 갈등의 핵심인 현역의원 평가를 공천관리위와 분리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가상준 단국대 교수는 선거법 논란과 선거구 획정 지연으로 졸속적인 하향식 공천이 재현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조속한 공천 기준의 설정, 공천 시스템의 구축 등 조기공천 필요성을 강조한다. 

송평인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탄핵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비상한 시국에서 치러지는 다음 총선에 대비하여 여론조사 비중을 높여 당선 가능한 후보를 공천하는 상향식 공천, 대폭적인 인적 쇄신, 비례대표의 청년층에 집중 배려, 과감한 문호개방과 바른미래당을 포함한 선거연대 등 ‘이기는 공천’의 해법을 제시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美해경 "볼티모어 사고 화물선, 교량충돌 직전 항구서 엔진 수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해안경비대는 27일 (현지시간) 미국 볼티모어항의 교량 아래에서 동력을 잃고 교각에 충돌한 사고 화물선이 사고 전에 "정기 엔진수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교각이 무너지면서 다리 위에서 일하다 물속으로 빠진 6명의 인부가운데 2명의 시신이 이날 수습되었다. 나머지 희생자는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해안경비대는 모든 구조 노력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26일 프란시스 스콧 키 브리지에 충돌한 선박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수사관들은 27일 선박의 증거물 수집에 나섰다. 희생된 두 남성의 시신들은 이 날 오전 교량의 중간 지점의 7.6m깊이의 물속에서 빨간색 픽업 트럭 안에 탄채로 발견되었다고 메릴랜드주 경찰국의 롤란드 버틀러 경감이 저녁뉴스 시간의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새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멕시코 이민 출신으로 볼티모어에 살고 있던 알레한드로 푸엔테스(35)와 과테말라 이민으로 메릴랜드주 던도크에 살던 도를리안 로니알 카스티요 카브레라(26)로 확인되었다. 수색팀의 구조는 일단 끝났지만 앞으로도 음향 탐지기 등을 통해서 무너진 다리 밑 부근에 침몰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희생자들의 차량을 계속

정치

더보기
정희용,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교육복지 강화 및 광역교통망 구축 공약 발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27일,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의 세 번째 공약인 <삶을 바꾸는 주민 중심 교육복지 강화‧광역교통망 구축>을 공개했다. <삶을 바꾸는 주민 중심 교육복지 강화‧광역교통망 구축> 공약의 지역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고령군은 지난 1월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기본설계 시 고령역이 차질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관광시설 등과의 연계로 생활 인구와 유동 인구 증가를 도모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성주군은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설과 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주군을 동서교류 확대와 경제․교통․물류의 중심축으로 연결함으로써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칠곡군의 경우 2030년을 목표로 건설을 추진 중인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에 발맞춰 관내 정거장 설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정희용 의원은 지난 2월,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시작 단계에 있는 대구경북 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의 향후 노선에 대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국을 어떻게 인식해야 하고 대응해야 할까? <중국과 한반도의 미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른북스 출판사가 정치/사회 신간 ‘중국과 한반도의 미래’를 펴냈다. 중국은 우리가 만만하게 볼 수 있는 나라일까? 남중국해, 대만 등에서 끊이지 않고 영토 분쟁을 일으키는 중국의 본심은 어디에 있을까? ‘중국과 한반도의 미래’의 저자는 중국이라는 나라는 우리가 결코 쉽게 볼 수 없는 국가라고 말한다. 그들은 내면에는 수천 년의 역사를 통해 중국이 한반도를 지배했다는 DNA가 새겨져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지금은 대만 문제가 현재진행형이기에 잠잠하지만, 대만만 중국의 손아귀에 넣고 나면 본격적으로 한반도를 향한 야욕을 드러낼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중국과 한반도의 미래’의 저자는 중국에서 자신이 느꼈던 중국의 저력과 문화적 본질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시시때때로 한반도를 향한 야욕을 드러내고, 이를 현실화하는 것이 중국의 힘이기 때문에 중국을 제대로 알아야 적절히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 1부에서는 중국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중국인의 생활, 문화, 역사와 관련한 이야기가 제시되고, 2부에서는 남북한 이슈, 국내외 정치 등 중국과 한반도를 둘러싼 저자 나름의 정세 분석이 담겼다.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가성비보다는 가심비 챙기는 삶 되어야
아빠와 딸이 자동차를 번갈아 운전하며 여행을 가고 있는데 기름이 바닥났다는 경고등이 켜지자 아빠와 딸은 주유소를 찾아 기름을 넣어야 한다며 근처 주유소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검색 결과 바로 2~3분거리에 주유소가 있는데 휘발류값이 상대적으로 다른 주유소에 비해 많이 비쌌고 반면 10~15분 정도 거리에는 휘발류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한 주유소가 있었다. 기성세대(꼰대)인 아빠는 당연하다는 듯이 10분, 15분 정도 가는 수고를 감수하고서라도 값이 많이 싼 주유소를 가겠다고 주장했고, MZ세대인 딸은 눈앞에 주유소를 두고 왜 멀리 떨어져 있는 주유소를 가냐며 결국 언쟁을 벌이다 아빠의 주장대로 값이 싼 먼거리의 주유소로 가서 주유를 하게 됐다. 그런데 값이 싸다는 이유로 주유 대기를 하는 차는 많았고 오랜 기다림 끝에 겨우 주유를 하게 되었는데 딸이 아빠에게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다. 아빠는 가성비만 알고 가심비는 모르냐?”고 쏘아붙인다. 주유를 마친 아빠와 딸은 마침 식사시간이 되어 근처 식당을 가게 됐다. 메뉴판에 있는 많은 음식들 중에 아빠의 눈에 들어온 것은 메뉴 중 거의 제일 저렴하면서도 대중적인 김치찌개, 된장찌개였고, 딸의 눈에 들어온 메뉴는 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