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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대형 쇼핑타운 상륙 다산신도시…’현대’ 시너지 기대되는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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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현대家가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대형 쇼핑타운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해당 아울렛은 다산 진건지구 자족 3블록에 건립되는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 바로 앞에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은 현대건설이 다산신도시에 시공할 예정으로, 지식산업센터 상권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평일 지식산업센터 상주인구 수요를 비롯해 아울렛 상권의 장점인 주말 수요, 스트리트몰 상권의 장점인 저녁 및 주말 유동인구를 활발히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로 앞에 건립되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은 연간 8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되며, 풍부한 주말 수요가 예상된다. 실제 유일한 프리미엄 아울렛 인근 상가인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의 경우, 하루 1만명이 방문하며, 주말에는 15만명 이상이 찾으며 송도의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는 총 연면적 33만 1,454㎡ 규모로 조성되며, 상업시설인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과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등으로 구성된다. 미디어 파사드 및 빌리지 형태의 외관, 단지 내 트램노선 등 차별화된 장점을 갖춰 좋은 평을 받는다.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내 자리한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은 연면적만 무려 8만 3,510㎡ 규모에 달한다. 이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약 12배에 해당되는 규모로, 수도권 동북부 권역 단일 최대 규모다. 최근 건축허가가 완료된 상태로, 매머드급 스트리트몰의 탄생이 예고된다.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도 평일에 상주하는 수요도 상당히 든든하다. 24만 7,944㎡ 규모, 총 2,181실에 달하는 지식산업센터 입주 근로자를 비롯해 방문객이 평일 내내 상주한다. 일반적으로 지식산업센터 내 상권은 건물 내 근로 수요를 독점할 수 있다.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A)와 오피스텔 내 상가(B)의 기준시가를 비교하면,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A상가(1층)의 경우 올 1월 기준 610만 1,000원으로, 전년 527만 1,000원 대피 15.75%나 올랐다. 인근에 위치한 B상가(1층) 기준시가 상승률(7.80%)의 2배가 넘는 수치로, 동 기간 전국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평균 상승률(7.56%)도 크게 웃돌았다.

스트리트몰 상권의 장점도 선사된다. 스트리트몰 상권은 접근성이 좋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해 저녁 및 주말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특히 이 상업시설은 빌리지 콘셉트의 외관과 미디어파사드를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트램노선이 단지를 가로질러 접근성도 뛰어나다. 스트리트몰 상권의 강점이 극대화된 상업시설이다.

풍부한 유동인구도 이 상업시설의 가치를 더한다. 인근 다산신도시 다산 1동(구도심)에 1만1,621세대, 다산 진건지구 1만4,429세대, 다산 지금지구 9,341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향후 조성되는 왕숙신도시에도 16만여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주변 주거단지가 풍부해 많은 유동인구가 상업시설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노원, 중랑, 강동, 강북, 구리, 남양주 등 수도권 동북부 권역에 외식과 쇼핑, 문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이 부족한 상황도 이 상업시설의 인기 요인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문화의 중심지로 시너지효과도 극대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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