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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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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警 “고유정 사이코패스 단정은 어려워”

“재혼가정 파탄 우려한 듯… 공범은 없어”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제주 전 남편 토막살인’ 피의자인 고유정(36)이 공범 없이 단독범행에 나섰다는 경찰 수사결과가 나왔다.


11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키 160cm에 몸무게 50kg인 고유정은 180cm, 80kg 이상 체격의 전 남편을 졸피뎀 등 약물로 취하게 만든 뒤 3차례 이상 공격했다. 이후 시신을 토막낸 뒤 전국 곳곳에 분산유기했다.


인천 서구의 한 재활용업체 소각장에서 발견된 사망자 추정 유골은 고열처리를 거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유전자 감식 결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고유정은 전 남편의 성폭행 시도에 따른 우발적 범행이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고유정이 약물뿐만 아니라 증거인멸을 위한 청소도구까지 미리 준비한 점을 들어 계획범죄로 보고 있다.


경찰은 “범행수법이 잔인하다고 해서 꼭 피의자가 사이코패스인 건 아니다”며 “프로파일러 투입 결과 피의자가 전 남편과 자녀의 면접교섭으로 인해 현재 재혼한 남편과의 결혼생활이 깨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고유정을 살인, 사체손괴·유기 등 혐의로 12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고유정은 3개월 전 충북 청주에서 숨진 4살 의붓아들과 관련해 이미 경찰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고유정, 현 남편은 “잠에서 깨 보니 아들이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부검 결과 사인은 질식으로 드러났다.







[특집] ‘6월 항쟁’ 과거완료형인가, 현재진행형인가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1979년 12월 12일 서울 한복판에서 때 아닌 총성이 울려 퍼졌다. 보안사령부, 수도경비사령부 33헌병대 병력 수십 명이 용산구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난입해 경비원들을 제압하고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서빙고 분실로 강제연행한 것이다. 바로 ‘12.12 사태’의 시작이었다. ‘10.26 사건’으로 말미암아 대한민국이 사실상 무정부상태에 준하는 상황에 놓이자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을 중심으로 하는 국군 사조직 ‘하나회’ 회원들은 발 빠르게 움직였다. 정승화 납치를 시작으로 비(非)하나회 장성들은 하나둘 ‘숙청’됐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지만 정작 눈앞에 겨눠진 칼날 앞에서는 무력한 게 펜인지라 최규하 대통령은 ‘쿠데타’를 묵인하고 말았다. 그렇게 전두환 정부는 출범했다. 현대 중국에서는 마오쩌둥(毛澤東)을 두고 흔히 “7할의 공과 3할의 과오가 있다”고 평가한다. 전두환 시대도 마찬가지로 명암이 겹친다. 이 시기 대한민국은 헌정사상 최대 경제호황을 누렸다. 대표적인 게 ‘3저 호황’으로 유가, 원화환율, 이자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늘날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는 주요산업 중 하나인 전자·반도체 산업이 이 때 본격적으로 육성됐으

이해찬·황교안 등 故 이희호 여사 빈소 조문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고 이희호 여사 빈소에 여야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조문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일 오전 10시 40분께 빈소를 찾아 고인의 영정 앞에 고개를 숙였다. 문 의장은“정신이 없고 울컥하다”며“이루 말할 수 없이 슬프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시 30분께 조문했다. 그는“여사님이 그동안 아주 훌륭하게 잘 살아오신 것을 본받겠다”고 말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1시 45분께 빈소에 들어섰다. 황 대표는“저와 한국당은 깊이 애도한다”며“우리나라 민주주의, 여성 인권을 위해 남기신 유지를 잘 받들 것”이라고 말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0시 30분께 조문을 마친 후“대한민국 역사의 한 페이지가 넘어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비슷한 시각 방문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편안히 영면하시길 빈다”고 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발자취를 새기고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윤영찬 전 소통수석,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비서진도 이날 빈소를 찾아 북유럽 3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 조의를 전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만민중앙교회 ‘이스라엘 찬양 페스티벌’ 공연 큰 호응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지난 8일 이스라엘 하이파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이스라엘 크리스탈 찬양 페스티벌’ 공연에 만민중앙교회 예능위원회 공연팀이 초청받아 수준 높은 기독 문화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크리스탈 포럼(이스라엘 목회자협의회) 주최 ‘이스라엘 찬양 페스티벌’ 공연에는 하이파 마리나 부시장, 주 이스라엘 벨라루스 안드레 사돕스키대사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는 축하 영상을 통해 “크리스탈 포럼과 홀로코스트 생존자후원연맹의 활발한 사역에 노고를 치하하고, 매년 훌륭한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준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예능위원회 소속 공연팀은 이날 공연에서 이스라엘 민속무용‧워쉽, 러시아어와 히브리어 찬양으로 수준 높은 기독 문화를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참석자들은 “마치 천국이 이 땅에 임한 것 같은 감동에 눈물이 났다”며 고백하는 등 찬양을 통해 많은 영혼이 새 힘과 위로를 받았다고 공연의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 공연팀 외에도 이스라엘 유명 복음가수인 조슈아 아론을 비롯해 여러 찬양팀들이 참가했으며 러시

[기자수첩] 해상안전과 국민편익을 고려한 VTS 일원화 추진 필요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많은 국민이 깊은 고통과 분노 그리고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었던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도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세월호 사고 이후에도 국민들의 높아진 관심과 기대치에 어긋나는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안타까운 현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사고예방을 위한 국가기관의 안전규정 정비와 시스템 개선 등 문제점 보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진행되고 있으나, 현재 해양수산부와 해경간 논의되고 있는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일원화도 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월호 사고당시 사고해역을 관할하는 진도연안VTS*에서 세월호 사고 사실을 즉시 인지하지 못한 사실과 해수부와 해경으로 이원화된 VTS 운영시스템으로 인해 사고초기 대응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문제점이 집중 조명되면서 2014.11.19. 해수부 소속 15개 항만VTS와 해경 소속 3개 연안VTS를 해경으로 통합․이관했다. 하지만, VTS 업무일원화 이후에도 관제사들은 현재까지 해수부와 해경으로 각각 나뉘어져 있는 ‘한 지붕 두 가족’으로 일하고 있어 내부 분열 및 업무일원화 시너지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