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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씽, 동영상 유포 피해 심각.. ‘디시즌팩토리’ 몸캠피싱 피해자 구제 신고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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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지난 2018년 대검찰청에 따르면 몸캠피씽 피해 관련 적발 건수는 2015년 102건에서 2016년 1193건, 2017년 1234건으로 급증했다.


몸캠피씽이란 랜덤채팅 사이트나 채팅 어플을 통해 몸캠피싱 피해자들에게 접근, 나체사진 혹은 영상을 요구하여 몸캠피싱 피해자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설치하도록 유도한다. 악성 코드가 설치되면 몸캠피씽 피해자의 연락처 정보가 전달되게 되고, 여기서 영상이나 사진을 지인에게 유포하겠다며 협박과 함께 금전을 요구하는 형태다.


만약 몸캠피싱 동영상으로 협박받고 있다면 금전적인 요구를 들어주기 보다는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동영상 유포를 차단할 수 있는 몸캠피싱 보안 업체를 찾고 경찰에도 연락해 협박범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에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디시즌팩토리’가 동영상 유포 차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IT보안 전문가들로 구성된 디시즌팩토리는 몸캠피싱 전담팀을 통해 몸캠피씽 수법과 행동 패턴을 분석해 몸캠피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24시간 대응서비스와 퍼스널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디시즌팩토리는 몰래 실행 중인 몸캠피씽 악성코드 프로그램에 대한 대처가 가능하며, 원인 미상의 트래픽을 차단해 만에 하나 발생할 몸캠피싱 피해를 막는 것이 특징이다. 족집게로 집어내듯 쏙쏙 찾아내어 탈탈 털고 쓱쓱 지워주는 디지털 보안관인 셈이다.


디시즌팩토리 관계자는 “동영상 유포 관련 범죄는 점점 늘어나며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몸캠피씽 당사자의 정신적 피해와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몸캠피싱 보안 전문 서비스 업체에 피해 사실을 의뢰하여 유포를 막고 초기에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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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에 "관련 산업 위축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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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