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KAD-ASSA ABLOY는 꾸준한 국내 판매와 연이은 해외 수주로 쾌속 순항을 지속하고 있다.
KAD-ASSA ABLOY는 올 7일 미국에 기반을 둔 프리미엄 전기자동차 업체로부터 상당한 규모의 산업용자동문 설치 건을 수주하였다고 밝혔다. 이 제품들은 2019년 6월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KAD-ASSA ABLOY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완성차 업체에만 총 200대가 넘는 공장자동문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올해 수주 목표의 50%를 달성하였다.
KAD-ASSA ABLOY는 올해 전세계 제조업, 특히 자동차 산업이 주춤한 가운데서도 이 분야의 수주를 계속 이어 가며 일감을 늘리고 있다. 디젤게이트 등으로 전통 자동차 산업 및 업체들의 성장이 더디자, 친환경 자동차 업체로 영업 전략을 급선회 한 전략이 주효했다.
KAD-ASSA ABLOY와 공급 계약을 맺은 업체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 업체로 최근 해외 스마트 공장 설립을 위해서 KAD-ASSA ABLOY의 산업용도어 제품군들을 사용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번 수주를 통해 특히 KAD-ASSA ABLOY 스피드도어 제품군의 에너지 소비율이 타사 제품에 비해 현저히 낮고 성능 또한 우수함을 인정 받았다. 또한, 2020년부터 시행하는 황산화물 배출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품임을 입증받았다.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스마트 공장에 친환경 스피드도어를 설치하게 된 KAD-ASSA ABLOY는 환경 규제가 엄격한 선진 시장 및 친환경 산업에서도 그 주도권을 계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KAD-ASSA ABLOY는 2018년 한 해외 글로벌 자동차 공장에 150여대의 고속자동문 150여대의 설치를 10일내에 마치면서, 완성차 업체들에게 그 시공능력 등을 입증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