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19.11.13 (수)

  • 흐림동두천 7.1℃
  • 흐림강릉 14.3℃
  • 서울 9.2℃
  • 흐림대전 7.2℃
  • 박무대구 9.7℃
  • 흐림울산 12.6℃
  • 흐림광주 10.7℃
  • 흐림부산 15.5℃
  • 흐림고창 11.9℃
  • 흐림제주 17.3℃
  • 흐림강화 9.7℃
  • 흐림보은 4.9℃
  • 흐림금산 5.4℃
  • 흐림강진군 13.1℃
  • 흐림경주시 10.3℃
  • 흐림거제 15.5℃
기상청 제공

정치

檢 “손혜원, 비밀정보로 차명거래” 與 침묵

한국·바른미래 “국정조사” 박지원 “목포는 운다” 孫 “황당”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김정숙 여사의 ‘50년 지기’ 손혜원 의원(무소속)을 재판에 넘긴 검찰은 손 의원이 비밀정보를 취득해 차명거래를 했다고 밝혔다. 여당이 침묵하는 가운데 손 의원은 “황당하다”고 반박했지만 야당에서는 손 의원 비난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일)는 18일 손 의원을 부패방지법,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손 의원이) 목포시청 관계자로부터 도시재생 사업계획이 담긴 보안자료를 취득하고 이를 이용해 14억원 상당(토지 26필지, 건물 21채)의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구역 내 부동산을 지인, 재단 등에 매입하게 했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손 의원이 조카 명의를 빌려 7200만원 상당의 부동산(토지 3필지, 건물 2채)을 매입한 정황도 확인됐다. 조카가 매입한 부동산 물색, 매매계약, 부동산 활용 계획 등은 모두 손 의원이 결정했다. 매매대금, 취·등록세, 공사비 등도 모두 손 의원 자금이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를 지낸 손 의원이 목포 거리가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지정되도록 피감기관(문화재청)에 압력을 넣은 뒤 보안자료를 입수해 지인 등 명의로 다수 부동산을 차명매입했다며 그를 고발했다. 손 의원은 의혹이 사실일 시 전재산을 내놓고 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며 맞섰다.


손 의원은 19일에도 혐의를 전면부인했다. 그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산 넘어 들판으로 나올 줄 알았더니 또 산이 하나 나온다는 생각”이라며 “(검찰 판단은) 무리하고 황당하다”고 주장했다.


여당 더불어민주당이 침묵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은 ‘손혜원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목포를 지역구로 둔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도 “목포는 울고 있다”며 손 의원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당초 손 의원 지지 여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던 목포 민심에도 변화 조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주민 이모(70)씨는 “(손 의원의) 목포 발전을 위한다는 건 뻔한 거짓부렁”이라며 “우리 삶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게 몇 달 만에 벌써 (검찰 기소로) 증명됐다”고 말했다. 올해 1월만 해도 현지에서는 “손 의원이 고맙다”는 반응이 나왔다.






[함태호 함영준 함윤식 함연지] 오뚜기家 탐구① '사회적 책임의 선구자' 창업주 함태호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착한 기업으로 불리며 '갓뚜기(God+오뚜기)'라는 별명까지 붙여진 오뚜기. 자신의 모든 것을 사회에 환원하고 영면에 든 함태호 선대 회장부터 상속세 1,500억 원을 5년에 걸쳐 전액 납부하기로 한 함영준 회장까지 오뚜기의 미담은 끊이지 않았다. 정작 오뚜기는 이런 평가가 부담스러울지 모른다. 일각에선 오뚜기도 다른 회사처럼 일감 몰아주기, 내부거래 등 부정적인 사안도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공정거래위원장 시절 오뚜기의 일감 몰아주기 문제를 점검하겠다고 했다. 오뚜기는 정말 갓뚜기일까.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부터 함영준 회장, 그리고 뮤지컬배우로 세간에 잘 알려진 딸 연지 씨와 베일에 싸인 장남 윤식 씨까지 오뚜기가(家)를 들여다본다. <글 싣는 순서> ①'사회적 책임의 선구자' 창업주 함태호 ②'갓뚜기 메이커' 함영준③연예인 주식부자 함연지④베일에 싸인 황태자 함윤식 청렴 기업 이미지로 ‘갓뚜기’로 불리는 오뚜기. 문재인 대통령이 중견기업 오뚜기를 청와대로 부르기까지.함태호 오뚜기 창업주가 생전 이 소식을 들었다면 "그저 원리원칙을 지켰을 뿐인데" 하며 주목받는 걸 달가워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이화순의 아트&컬처] '조각계 김기창' 꿈꾼 신재환, '돌·유리조각' 새지평 열어
장애를 극복한 조각가신재환(46)이 '돌 유리' 조각이란새로운 지평을 열고제9회개인전을청작화랑(서울 압구정)에서 열고 있다. 출생과 동시에 청각·언어 장애를 안고살아온 신 작가는 한발한발 열심히 조각가의 길을 걸어왔다. 장애가 본인의 잘못이 아님에도 사회의 차별을 느끼며 속으로 들끓는 억울함을 예술로 승화시켜야 했다. 다행히 한국 돌조각의 대가인 전뢰진 문하에서6년간그 열정과 예술혼을 물려받았다. 20여년간 '둥지'를 주제로서정적인 구상조각에 몰입했던 그는, 2년 전부터는 유리조형에 심취해 돌과 유리를 융합한 추상조각을 국내 최초로 시도하기 시작했다. 또 남서울대학교 유리조형학과 박사과정에서 공부하며 주경야독의 열정을 불태웠다. "대리석과 유리를 접목하다보니 많은 진통을 겪었다"고 고백하는 신 작가는"새로운 영역의 작품을 국내 최초로 시도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기창 선생 생전에 "좋은 작가로 성장해서 장애우 위해 보람있는 일 많이 하라"는 격려를 받았던 신 작가는, 청년시절부터 김기창 화백을 롤모델 삼아 '조각계의 김기창'을꿈꿨다.이번 전시에서는‘그곳을 향하여(Toward that the place)’란 주제로대리석과 유리를 접목한 새로운 추상 조각

[박성태 칼럼] 정시 확대 후폭풍 감안해야
[박성태 배재대학교 부총장] 대통령이 사교육 시장 키우나? 교육계 진보·보수단체 ‘공교육 포기 선언’ “정시 확대는 조국민심 달래기” …교육현장 혼란, 사교육시장 ‘대목’ ‘강남 8학군 부활’ 전망에 대치동 집값 벌써 ‘들썩’ “4차산업혁명 미래교육서 퇴행” ‘정시 확대’ 갈피 못 잡는 대학 …교육계 “날림도 이런 날림이 없다” 대입정책 ‘난폭 U턴’에도 ‘정부에 찍힐라’ 숨죽인 대학들 최근 언론은 이런 제목의 기사를 쏟아내며 청와대의 정시 확대방향을 격하게 질타했다. 대통령의 “정시 확대” 한마디가 벌집을 쑤셔놓은 것이다. 문재인대통령이지난22일국회시정연설과25일교육개혁관계장관회의에서정시확대발언을연이어하자교육계,교육단체는물론학부모까지나서서“대통령이오히려교육정책의혼란을부추긴다”며볼멘소리다. 대통령의정시확대발언이후사교육업체의주가는뛰기시작했고,서울대치동,목동,중계동등주요학원가에서는이미정시확대를기정사실로받아들이고관련프로그램을개발하고 있는것으로알려졌다. 부동산가에서는‘강남8학군부활’전망에대치동집값이들썩일조짐이보이고있다. 정부가강남의부동산값을잡으려고분양가상한제를도입하는등안간힘을 쓰고있는데엇박자도이런엇박자가없다. 더욱이지난해치열한공론화과정을거쳐결정한2022학년도대입‘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