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해양경찰청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현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우수 공무원 38명을 선발했다.
해경은 2일 우수 공무원 중 6명에게는 특별승진 기회를 제공하고, 특별승급 7명, 청장 표장 25명 등의 인사 상 우대 조치했다.
특별승진한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김승환 순경은 자기 주도적으로 고립 지역별 물 때 시간 등을 분석해 예방 순찰을 실시함에 따라 올해 3~5월 고립자 발생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감소하는데 기여해 경장으로 승진했다.
또 해경청 대변인실에서 근무하는 권용덕 경사는 다문화가정 인식 개선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웹드라마 ‘조선에서 왓츠롱’을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공동 제작하는 등의 노력으로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금상을 수상한 성과 등을 인정받아 1계급 특별승진(경위) 하게 됐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자기 주도적 업무 수행, 행정효율 향상 등 조직․행정발전에 기여한 직원은 특별승급과 표창 대상자로 선발했다.
해경은 이번 포상을 시작으로 매달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적극행정을 비롯하여 현장에서 자기 주도근무 문화가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조현배 청장은 “전 직원이 국민을 중심에 두고 자기 주도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확립하겠다”며 “국민 편익 증진과 일 중심의 해양경찰 조직문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