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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 대비 국어, 영어 영역 어려워진 7월 모의고사, 한국예술원 입학 및 지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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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7월 10일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고3 대상 2019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일제히 시행되었다. 

여름방학 직전 치러진 전국단위 모의고사인 7월 연합학력평가(이하 모의고사)의 점수가 수능 점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이번 모의고사를 기점으로 고3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모집 전형을 선택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각종 학원가의 목소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해와 비슷한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의고사를 치른 고3 학생들은 지난 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모의고사에 비해 국어영역과 영어영역이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2020학년도 수능에 앞서 진행되는 모의고사에 임하는 수험생들 중 상당수가 본인의 예상치와 달리 예년 대비 어려운 시험 난이도로 인해 수시모집 전형에 많은 수험생들이 몰릴 것을 예상, 대입 전형 선택에 고민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의 입시 전형 선택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내신 및 수능 등급 미반영 실무 중심의 교육기관인 전문학교 또는 예술학교를 찾는 수험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2/4년제 전문학사와 예술학사 교육기관 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의 입학 문의 및 지원이 관심을 받는 모양새다.  

예술 분야에 있어 실무형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취업 추천 100% 지원으로 수험생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한국예술원은 최근 2년 연속 공채 성우 배출(KBS 제44기 전속성우, 성우과정 15학번 김은지) 및 웹툰 공모전 당선을 통한 작가 데뷔( 2018 YES24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웹툰공모전 금상 수상, 웹툰과정 17학번 안수민 ), 유럽 밀라노  BRAVE(브레이브)모델 매니지먼트와 계약체결(모델연기과정 17학번 박민균) 등 다양한 분야로 학생들이 진출, 활약하고 있다. 

교육부 2년제 예술전문학사와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 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은 실용음악예술, 뮤직프로덕션예술, 음향예술, 실용무용예술, 연기예술, 공연기획예술, 매니지먼트예술, 영화영상예술, 사진콘텐츠예술, 방송영상디지털콘텐츠예술, 방송작가/문예창작예술, 디자인예술 등 다양한 예술분야 계열에서 실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예술원은 2020학년도 신/편입생 선발전형 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성적과 내신 성적 반영을 하지 않고 실기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또한 선발전형 기간에 합격을 하고 입학을 하는 학생 전원에게는 장학금이 지급이 되며,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과 더욱 전문화된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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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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