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와 신규철도 개통 발표가 수도권지역 신규 분양 건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9월 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송도더샵세트럴파크 3차’는 일반공급 258가구 모집에 5만3181명이 몰려 206.13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보여 지난달 서울 동작구 ‘이수역 푸르지오 더 스레티움’의 평균 청약률 204대 1을 넘어섰다.
같은 날 청약이 진행된 송도국제F20-1블록 ‘송도 더샵 프라임뷰’도 398가구 모집에 4만5916명이 몰려 평균 115.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송도국제F25-1블록에 들어서는 ‘송도더샵프라임뷰’는 133가구 모집에 1만3893명이 몰려 평균 104.46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송도 3개 신규분양 단지에만 11만명이 넘게 몰린 셈이다.
9월 28일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앞둔 김포 지역도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시발점인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5·9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김포지역이 서울권 주거지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기대한고 있다고 한다.
업계에서는 이런 현상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로 인해 서울의 신축 공급이 줄어 매매가가 오르고 청약도 심해질 것이란 예상과 개통되는 철도노선으로 서울 중심권 진입에 30분 정도밖에 안 걸린다는 편의성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세워지게 될 ‘이안 김포고촌’ 아파트는 10개동 총 450세대의 규모로 1,2차 조합원 모집을 완료한 후 마지막 50여 세대 분에 대한 3차 조합원 모집을 시작했다.
이안 김포고촌은 김포도시철도의 김포지역 첫 역세권에 있어 환승을 통해 마곡지구까지 10분대, 여의도 20분대, 강남권도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교통편의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고촌초등학교 등 지구내 3곳의 초등학교와 2곳의 중학교를 갖추고 있는 ‘학세권’과 단지 바로 옆 신곡노들공원을 품고 있는 ‘공세권’ 아파트라는 점을 주목할 만하며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롯데쇼핑단지 등의 생활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전용면적 51㎡, 59㎡, 84㎡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이안 김포고촌 아파트는 3Bay 판상형 구조로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이안 김포고촌은 대우산업개발㈜가 시공예정사로 참여하고 있고 코리아신탁㈜가 자금관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