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대피하던 주민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21일 낮 12시경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한 빌라 1층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15㎡를 태우고 내부 집기류 등을 태워 3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또 이 불로 이 빌라에 거주하던 A씨(48·여)가 연기를 흡입하고, 윗층에 살고 있는 B씨(35)가 대피 하던 중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거주하던 방 내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