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자유한국당 강요식(구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 “여당이든 야당이든 낙하산은 물러가야 한다. 구로자존심을 짓뭉개는 ‘전략공천’을 반대 한다”고 밝혔다
강요식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구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 갖고“박영선 의원이 떠난 구로는 더 이상 험지가 아닌 만큼, 윤건영씨를 키워주는 자객공천은 중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선거를 60여일 앞두고 공천 이벤트를 하고 있다”면서 “자객공천은 가을철 수확기에 농사를 다 지어 놓으니 농작물을 빼앗는 꼴이다”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는 이어“숲만 보고 나무를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지역민심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지역사람을 공천하면 천하의 윤건영 씨도 추풍낙엽처럼 떨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전북 정읍출신으로 구로에서 20년째 거주하고,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 한국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을 지내고 중앙당 SNS대변인, 정책 기획위원회 위원, 구로을 당협위원장 당직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