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양산을 후보)과 이재영 후보(양산 갑)는 9일 양산시를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상남도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요청을 한 △부산-양산(웅상)-울산 광역철도 연결, △양산(북정)-울산 광역철도 연결, △창원-김해-양산-울산 광역철도 연결 등 3개 광역전철 완성, 그리고 양산시의 주요 현안 사업인, △양산도시철도 조기 완공, △KTX 양산역 신설역이 주된내용이다.
김두관 후보는 장관 도지사 경력의 큰 인물론을 강조하며“이미 김포에서 광역철도 2개노선 연장을 정부의‘광역교통 2030’계획에 반영했으며, 서부권 급행 광역철도를 추진계획에 포함돼 국토교통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도 포함된 바 있다”며 “광역철도 2개 노선과 고속도로 2개 노선을 정부계획에 포함시킨 경험과 능력, 추진력으로 양산시 광역전철 시대를 확실하게 이루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후보는 대통령과 함께 한 세계와 통하는 글로벌 경제전문가임을 강조하며 "여당 출신의 두 후보가 양산에서 동반 당선된다면 양산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으며 양산 갑·을 원팀 정신으로 이재영ㆍ김두관 후보가 함께 '하나의 양산'을 부·울·경 중심 메가시티 양산, 세계적인 혁신도시 양산으로 통 크게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두관 의원과 이재영 후보를 비롯한 김영춘, 전재수, 민홍철, 이상헌, 김정호 의원은 지난 1일 양산시의회 앞에서 ‘부·울·경 메가시티 계획 선포’를 하면서 부울경 광역교통체제 구축을 비롯해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