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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이틀째 10명 늘어 1만728명…해외유입 9명

  • 등록 2020.04.26 17: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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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6명 해외유입…부산·전북·검역 1명씩
대구에서 1명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발생
3일만에 사망자 발생 242명…완치율 81.3%



지난 25일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0명 늘어 국내 확진자 수는 총 1만728명이 됐다. 지난 24일에 이어 이틀째 10명의 신규 확진 환자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728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1037명(9.7%)이며 91.4%는 내국인이다.

 전날 0시 이후 하루 동안 의심 환자 3124명에 대한 검사 결과 10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월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8일간 60만명 가까운 의심 환자(59만8285명) 가운데 누적 확진률은 1.8%다.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지난 13~17일 닷새간 20명대였던 일일 확진자 수는 18일 18명,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 23일 8명, 24일 6명, 25일 10명에 이어 이틀째 10명이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는 9일째 20명 이하, 8일째 10명 안팎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0명 중 9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지역별로 경기에서 6명의 해외 유입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부산, 전북, 입국 검역에서 1명씩 해외 유입 사례가 신고됐다.

해외 방문력이 확인되지 않은 지역사회 확진자는 1명으로 대구에서 잠정 집계됐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격리 해제는 82명 늘어 총 8717명, 사망자는 사흘 만에 2명 증가해 총 242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은 완치율은 81.3%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확진자는 1769명이다.

치명률은 2.26%다. 남성이 2.93%로 여성(1.80%)보다 높았다. 80세 이상은 치명률이 23.71%였으며 70대 10.17%, 60대 2.60%, 50대 0.77%, 40대 0.21%, 30대 0.17% 등이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돼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59만8285명이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899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57만8558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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