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기부는 자발적 선택으로 강요할 수도 없고, 강요해서도 안 될 일"이라며 "형편이 되는 만큼, 뜻이 있는 만큼 자발적 기부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대통령은 민간의 기부 확산 기류를 언급하며 "기업의 임직원과 종교인들을 포함해 사회 곳곳에서 기부의 뜻을 모아가고 있다"며 "국민의 연대와 협력의 정신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했다.
한편 더불어 민주당은 소속 국회의원들의 세비 중 50%를 기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