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원대(총장직무대행 엄태석)가 위탁 운영 중인 청주시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주은)가 5일 관내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식생활과 식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4월 22일부터 8개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시행된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5대 식품군 섭취의 중요성 및 올바른 영양정보를 제공해 식습관을 건강하게 개선코자 마련되었다.
교육내용은 시각자료를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5대 식품군(곡류, 고기·생선·계란·콩류, 우유·유제품류, 채소류, 과일류)의 균형 잡힌 식생활과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카나페 만들기를 통해 5대 식품군을 직접 먹어보는 실습 시간으로 이뤄졌다.
청주시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이주은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건강 상태 및 저작·연하 능력이 저하되면서 균형 잡힌 식품 섭취와 식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식생활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노인 건강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에 5대 식품군 섭취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직접 만들어보는 교육활동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청주시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노인계층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교육을 목표로 지난해 7월 개소했으며,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현재 40개 기관이 회원 시설로 등록해 센터로부터 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 영양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원대학교는 고령화 사회의 노인 건강을 위하여 ‘노인 식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