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1.24 (일)

  • 맑음동두천 1.6℃
  • 맑음강릉 5.4℃
  • 맑음서울 5.4℃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6.2℃
  • 구름많음울산 6.8℃
  • 맑음광주 6.0℃
  • 구름조금부산 9.0℃
  • 맑음고창 1.0℃
  • 구름조금제주 10.3℃
  • 맑음강화 2.0℃
  • 맑음보은 0.7℃
  • 맑음금산 0.9℃
  • 맑음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4.9℃
  • 구름많음거제 9.2℃
기상청 제공

사회

고3 입시지도 '비상'...광주대광여고 '6월 모의평가' 수행 힘들듯

URL복사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광주지역 고3들의 대입 지도에 비상이 걸렸다. (관련기사: 광주 중고생 양·음성 오락가락, 결론은 내일…방역 만전)

 

광주 지역내 중·고생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과 음성을 오가며 의심증세를 보이자, 해당 학교들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것. 광주 대광여고 등은 고3 진학지도의 가늠자인 6월 모의평가를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입시 지도에 빨간등이 들어왔다.

 

14일 광주시는 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유덕중 1학년 A군과 대광여고 2학년 B양이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최종 확진자로 분류됐다가 다시 '판단 보류'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대와 조선대병원에서 각각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두학생은 5차례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광주시교육청은 의심환자가 발생한 유덕중과 대광여고에 대해 등교수업을 즉각 중단하고 2주간 온라인 원격수업을 진행토록 했다. 

 

대광여고는 지난달 20일 고3, 27일 고2에 이어 지난 3일 고1까지 모두 등교한 가운데 지난 9일부터 3학년 대상 1학기 1차 지필고사가 12일까지 나흘간 진행됐고, 오는 22일부터는 사흘동안 1, 2학년을 대상으로 1학기 1차 지필고사가 실시될 예정이어서 학사 운영상 혼란이 불가피하게 됐다. 

 

아울러 16일에는 2학년 학력평가, 18일에는 1학년 학력평가와 3학년 6월 모의평가가 예정돼 있다. 

 

특히 고3 모의평가의 경우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직접 출제하고, 고3만 응시하는 학력평가와 달리 재수생, 삼수생 등도 응시해 '수능 예비고사' 성격을 지닌 진학지도 가늠자여서 학교와 학부모, 학생 모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원격수업이 2주간 이어질 경우 학생들은 등교 재개 후 오는 25일에야 모의평가 문제지로 개별 성적을 매겨보는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는 실정이다. 

 

다만 A군과 B양이 재학 중인 학생·교직원 전원(유덕중 398명·대광여고 667명)과 가족들이 모두 음성으로 판명난 데다 질본 측이 추가 조사 등을 거쳐 서울 중랑구 원묵고 3학년 확진자의 경우처럼 최종 '가짜양성' 판정을 내릴 경우 조기 등교도 가능할 것으로 교육청은 보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위양성 여부를 떠나 질본과 광주시 발표 등을 토대로 '확진에 준하는 대응'에 나설 예정이고 현재로선 안타깝지만 2주간 온라인 수업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통학로 겹치는 1개 고등학교, 2개 초등학교에 대해서도 전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민생·정책 행보...野 정치 공세와 차별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민생·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이후 대여 공세에 집중하는 민주당과 차별화하면서 정국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한 대표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찾아 지도부와 간담회를 열고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보답받고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한국노총이 제안한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 지원법,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정년 연장 등 노동계 현안에 대해 입장차를 확인하면서도 "큰 틀에서 공감한다"며 협의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전날에는 서울 영등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대출금리 인하와 육아휴직시 대체인력 지원 등을 약속했다. 한 대표는 "우리의 정치 목표는 성장을 도구로 모두를 위한 복지를 하겠다는 것이어야 한다"며 "성장의 목표가 우리 모두를 잘 살게 하기 위한 복지라는 점에 포인트를 맞춘다면, 많은 분들이 다시 뛰어서 예전과 같은 성장 궤도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데 공감하실 것"이라고

경제

더보기
농식품부, '제5회 김치의 날' 기념식 개최...행사 김장 김치 1122㎏ 기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2024년 제5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여 행사에서 담근 김치 1122㎏와 쌀 1122㎏, 등을 기부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식품 최초로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김치의 날'을 맞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2024년 제5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치의 날 기념식에는 김치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산업 유공자, 김치품평회 수상자 등에 대한 시상, 김치의 날을 축하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기념식 이후에는 삼청각 정원에서 나눔의 김장 행사가 진행된다. 김장행사 후 농식품부는 당일 김장행사에서 담근 김치 등 김장김치 1122㎏와 김치와 잘 어울리는 우리 쌀 1122㎏, 돼지고기 1122팩(500g용 팩)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푸드뱅크사업단)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다. 또 기념식 이외에도 부대행사로서 새로운 김치 제품 전시·시식,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김치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콘퍼런스 등도 진행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김치산업은 최근 국내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과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김치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운주사 설화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체험형 전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운주사문화관은 11월부터 운주사 설화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체험형 전시 콘텐츠 ‘운주도사와 함께하는 거북이 여행’과 ‘운주사 두하늘의 신비’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운주사의 설화를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운주사의 문화적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텐츠의 가장 큰 특징은 운주사의 스토리 자원인 설화와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문화콘텐츠라는 점이다. 관람객은 작품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운주사의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고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으며, 이는 운주사의 문화적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콘텐츠를 제작한 뉴작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혁신 제품과 신기술에 수여하는 세계적인 상인 ‘CES 2025’에서 2관왕을 수상한 기업으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운주사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조명하는데 한층 더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운주도사와 함께하는 거북이 여행’ 콘텐츠는 운주사의 천불천탑과 창건 설화를 주제로, 운주도사와 함께 거북이를 타고 운주사를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