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미국에서 한국으로 신규 전입한 주한미군 공군 병사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주한미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명이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미국 정부 전세기를 타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온 신규 전입 장병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공군 병사는 지난 15일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검체 채취 후 격리시설에 머물러왔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이 병사는 오산 기지 안 코로나19 환자용 시설로 이송됐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코로나19로 치료 중인 현역 장병이 2명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명(현역 장병 11명)이며 이 중 33명이 완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