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20주년 축하 영상 띄운 문재인 대통령, EBS 노고 격려
文 "온라인수업 개설 감사, 선생님들은 세계 최초 전학년 실시간 방송수업"
김명중 사장 "미래세대 이끌 아이 위한 콘텐츠로 평생교육 동반자" 약속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EBS 20주년 축하 영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클래스(온라인 수업) 개설에 감사를 표했다.
EBS는 공사 창립 20주년 날인 오는 22일을 앞두고 19일 경기 고양 EBS 본사 스페이스홀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상으로 EBS 20주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온라인 클래스를 개설해 학생들이 공부에 뒤쳐지지 않게 노력했고 선생님들은 세계 최초로 전 학년 실시간 방송 수업을 펼쳤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EBS 20주년에 대해 문 대통령은 "EBS는 언제나 친절한 선생님이다”며 “우리 학생들이 낯설고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게 모두 함께 애써주셨다"며 격려했다.
김명중 EBS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EBS 20주년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그리고 교육 정책당국과 함께 교육 혁신 주체가 돼 미래 교육을 활짝 펼쳐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EBS 20주년 기념사에서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유아, 어린이를 위한 교육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아 인성과 창의력 증진에 기여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고품격 청정 콘텐츠로 평생교육의 동반자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창립기념식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축하 영상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창립기념식 행사장에는 김 EBS 사장을 비롯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홍정민(고양 병), 이용우(고양 정), 한준호(고양을) 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