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21일 서울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7명 늘어나 121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21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7명 증가해 1219명이라고 밝혔다.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3명이 증가해 108명을 기록했다.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증가해 38명으로 늘어났다. 해외접촉, 양천구 탁구클럽 관련 확진자는 각각 1명씩 발생했다. 기타는 2명, 감염경로를 확인중인 확진자는 2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17명 중 영등포구에서 4명이 발생했다. 성동·도봉·노원구에서 각 2명씩, 양천·강서·동작·관악·서초구 등에서는 각 1명씩 나왔다. 기타는 2명이다.
서울 확진자 1219명 가운데 480명은 격리 중이다. 733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6명이다. 서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25만8808명이다. 이 가운데 25만19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8612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에서 8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강남구(79명) ▲구로구(76명) ▲강서구(75명) ▲양천구(69명) ▲영등포구(60명) ▲도봉구(57명) ▲서초구(54명) ▲송파구(52명) ▲은평구(5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 294명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139명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108명 ▲감염경로 확인중 확진자 103명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 98명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 43명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 37명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 3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33명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 24명 ▲KB생명보험 전화영업 대리점 관련 확진자 13명 등이다. 기타는 27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1만24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대비 48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280명은 사망했고 1만868명은 퇴원했다. 1273명은 격리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