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70대 노인이 술을 마신 후 도로 위에 누워있다 SUV차에 치어 그 자리에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6일 밤 10시4분경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한 주택가 도로에서 A(29.여)씨가 자신의 SUV 차량을 몰던 중 B(73)씨를 치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그 자리에서 숨졌다.
A씨는 경찰에서 주택가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중 도로 위에 누워 있던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A씨는 당시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 됐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