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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청년리더연수 참가자 확진...카자흐 다녀온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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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해외발(發) 감염자도 나왔다.

관악구는 4일 관내 129·130번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9번 확진자는 관악구 128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128번 확진자는 지난 1일 감염된 관악구 125번의 가족이다. 최초 확진자인 125번 환자의 감염경로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130번 확진자는 왕성교회 신도다. 그는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왕성교회 청년리더연수에 참석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확진자들은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과 주변 지역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며 "확진자 방문장소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구에서는 해외입국 관련 감염자가 발생했다. 외국인 20대 남성 A씨는 관내 13번째 확진자가 됐다.

A씨는 카자흐스탄에서 지난 3일 입국했다. 그는 같은 날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4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증상이 없어 경증환자 치료시설인 남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그는 입국 후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리무진을 이용해 이동했다. 마스크는 착용한 상태였다.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작구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상도2동 거주자인 56번 확진자는 지난 3일 코감기 증상을 보여 동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4일 양성으로 나왔다.

노량진1동 거주자인 57번 확진자는 지난 3일 발열과 근육통, 인후통 증상을 보여 세브란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확진 판정은 지난 3일 받았다.

57번 확진자 관련 내용은 4일 동작구보건소에 통보됐다. 이 확진자는 서울시가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코로나19 발생 현황 집계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

서울 지역 확진자는 1358명으로 증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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