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현재 실종상태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소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박원순 시장 관련 신고가 접수된 것이 맞다"며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청에 근무했던 박 시장의 비서인 A씨는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성추행이 이어졌으며, 고소장에 성추행 피해 정황을 자세하게 기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추행은 신체 접촉 뿐만 아니라 텔레그램 SNS를 통해서 이루어졌으며, 개인적인 사진도 여러 차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본인 외에도 피해자가 더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은 아직까지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경찰, 소방인력 580명은 드론과 인명구조견까지 동원해 와룡공원부터 봄의 집까지 성북구 일대를 대대적으로 수색중이다.
인명구조견도 3마리와 드론도 투입됐다.
수색대는 산이 싶은 점을 고려해 2인1조로 안전을 확보하면서 박 시장을 찾고 있다.
소방관계자는 "비가 와도 최선을 다해 수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