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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사뉴스 581호 발간 - ‘스페이스X’ 시대, 눈앞에 성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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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4일 자 581호는 <커버스토리>로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제한’ 해제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달 28일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으로 앞으로 우리나라도 고체연료를 사용해 민간·상업용 로켓을 포함해 우주탐사를 위한 발사체 및 인공위성 개발 등이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번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은 문 대통령의 직접 지시로 미국과의 탑다운 방식의 직접적인 협상으로 이끌어 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앞으로 완전한 미사일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가자”면서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과 관련 고체연료 사용 제한 해제는 우주산업을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킬 좋은 계기”라고 평가했다.

 

<정치>에서는 이인영·박지원의 통일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 임명으로 통일·안보 원팀이 스타트한 것을 분석했다. 남북회담 성사의 주역인 박지원 원장(시사뉴스 580호 발간) 과 유연한 추진력을 가진 이인영 장관의 전면 배치로 꽉 막힌 남북관계가 풀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또한, 지난달 30일 임대차 3법의 국회 통과를 다뤘다. 개정안은 공포 즉시 시행됐으며, 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일 이전 계약에 대해서도 소급적용된다.

 

<경제>에서는 롯데홀딩스 최대 주주 광윤사 대표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최근 롯데홀딩스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상대로 한 이사직 해임요구 소송을 담았다. 신동주 회장은 “한국 내 자회사 업무와 관련하여 유죄판결을 받은 신동빈 회장이 롯데홀딩스 이사직을 수행하는 것은 준법 경영상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한 경제유발효과를 분석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7일 하루의 경제 전체 소비지출액은 약 2조1000억 원으로 이에 따른 경제 전체 생산 유발액은 4조2000억 원, 부가가치유발액은 1조6300억 원, 취업유발인원은 3만6000명으로 추산했다.

 

<사회>에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의 키맨으로 지목되고 있는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에 대해 다뤘다. 임 특보는 최근 경찰에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밤샘조사를 받은 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화제가 된 박지윤·최동석 부부의 역주행 트럭과의 교통사고를 담았다. 이 사고로 박 부부 차량인 볼보 XC90 보닛은 종잇장처럼 구겨졌지만, 탑승자들은 경미한 부상만 입어 볼보 자동차의 안정성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박성태 칼럼>은 ‘그린벨트, 유휴부지에 로또아파트 공급하면 집값 잡힌다’ 제하에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유연한 사고를 주장했다.

 

<강영환 칼럼>은 ‘행정수도이전, 정석대로 해라’라는 제하에 정책은 철저하게 준비되어야 하며 정치적 판단에만 의존해 결정해서는 안 됨을 강조했다.

 

<한창희 칼럼>은 ‘일자리 창출, 생각만 바꾸면 가능해’ 제하에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원천뿌리기술을 활용할 것을 제언했다.

 

<지역포커스>에서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담았다. 김 시장은 “하남 지하철 시대 개막, 교통도시 구축 탄력”을 강조했다.

 

<이화순의 아트&컬처>에서는 이화순 아트칼럼니스트가 ‘폭풍의 화가’ 변시지의 화집과 릴레이 전시를 조명했다. 그의 작품을 재조명하는 전시가 제주와 서울에서 연이어 열리며 올 하반기 ‘변시지’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건강백세>에서는 중독에 빠진 뇌에 대해 담았다. 최근 일부 유명인들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제기되는 등 중독성 약물의 오남용 문제가 사회적 이슈다. 중독은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뇌 질환임을 다뤘다.

 

<레저>에서는 휴식하기 좋은 생태관광지를 소개했다. 두꺼비 서식지로 유명한 동정호 생태습지원, 솔향이 반기는 대원사 계곡길, 방대한 규모의 상관 편백숲이 대표적이다.

 

<시네마 돋보기>에서는 ‘블랙아웃:인베이젼 어스’를 담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제작진이 합류한 SF물로 SF적 상상력으로 종교에 대한 철학을 풀어냈다.

 

<종교>에서는 김산호 작가의 그림으로 보는 석가모니 일대기(대불전)의 부처님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담았다.

 

<시사만평>에서는 우인덕 화백이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날카로운 시선으로 표현했다.

 

<책과 사람>에서는 생활 속 자료에 숨겨진 역사적 코드 ‘컬렉터, 역사를 수집하다’를 담았다. 이 책은 컬렉터의 방대한 수집품 가운데 시대상이 생생히 드러나고 거대한 역사적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14가지 수집품을 소개하며, 평범하지만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물건들을 통해 거대 역사에 가려져 있던 보통 사람들의 역사를 생생히 복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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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충무 영주시의원 ‘이해충돌 논란’ 현재 진행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북 영주시의원의 배우자 명의로 출자자본금을 보유한 건설조경 회사가 지자체 수의계약을 무더기로 수주하면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혹이 커지고 있다. 한 시민단체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 고발을 진행, 이러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지역공직사회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공신연, 권익위에 수의계약 몰아주기 부패·공익신고 지난 1월 19일 (사)공직공익비리신고전국시민운동연합(이하 공신연) 경북북부본부는 안동에서 긴급결의서를 결의하고, 향후 영주지역 부정부패 사항에 대해 ‘집중 개입’을 의결하면서 영주시지부에서 직접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황선종 공신연 영주시지부장은 지난 1월 25일 우충무 영주시의원의 수의계약 의혹에 대해 국민권익위에 부패·공익 신고서를 접수하며, 엄정한 조사를 요구했다. 공신연 영주시지부는 ▲우충무 경북 영주시의원 배우자가 출자지분의 30% 이상을 소유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지방의원이 소유한 재산이 사실상 자본금 총액의 100분의 50 이상인 사업자에 해당해 지방계약법 위반 ▲해당 공무원은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라 수의계약 체결 제한 여부 확인서를 징구하게 돼 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은 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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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된 이은해 혼인 무효 판결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이른바 '계곡 살인사건'으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 받은 이은해(33)와 피해자인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의 혼인은 무효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인천가정법원 가사3단독(전경욱 판사)는 20일 윤씨 유족 측이 이씨를 상대로 낸 혼인 무효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윤씨의 유족은 지난 2022년 5월 "이씨가 실제 결혼생활을 할 의사 없이 재산상 이득을 취할 목적으로 윤씨와 결혼했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전 판사는 "혼인신고 당시부터 윤씨의 사망에 이르기까지 이씨에게는 참다운 부부관계를 바라는 의사가 없었다"고 판단했다. 민법 제815조 제1호를 보면 혼인무효 사유로 규정하는 '당사자 간에 혼인의 합의가 없는 때'란 두사람 사이에 사회관념상 부부라고 인정되는 정신적·육체적 결합을 생기게 할 의사가 없는 경우를 뜻한다. 둘 중 한명이라도 실질적인 부부생활을 할 의사가 없었다면, 혼인신고로 법률상 부부라는 신분관계를 설정했더라도 무효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전 판사는 이씨에게 혼인 의사가 없었다고 판단한 이유 중 하나로 "이씨가 윤씨와 단 한차례도 동거하지 않고 혼인 기간 내내 다른 남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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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마티네콘서트 - 낮을 그리는 클래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영등포아트홀 신규 기획공연 프로그램 ‘마티네콘서트 - 낮을 그리는 클래식’을 선보인다. ‘마티네콘서트 - 낮을 그리는 클래식’은 2024년 리뉴얼된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브랜드 ‘시리즈Q’의 새로운 공연 섹션으로, 문화도시 영등포 구민들의 평일 오전 시간을 그림과 음악으로 풍요롭게 만든다는 콘셉트로 명화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기획됐다. 오는 4월 25일(목) ‘빈센트 반 고흐’를 시작으로 7월 25일(목) ‘구스타프 클림트’, 10월 24일(목) ‘앙리 마티스’를 주제로 펼쳐질 이번 마티네콘서트 시리즈는 프랑스, 스페인, 일본, 러시아 등 30개국 100개 도시를 여행하면서 현장에서 경험하고 직접 발로 뛰며 체험한 다양한 여행 경험만큼 다채로운 설명을 선사할 도슨트 이서준의 작품 해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은 위대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 세계를 탐험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은 ‘트리니티 앙상블’이 연주한다. 돈 맥클린의 고흐 추모곡 ‘빈센트’를 시작으로, 조르주 비제 ‘아를의 여인’ 모음곡 중 ‘미뉴엣’, 카미유 생상스 ‘동물의 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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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