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안산유치원 집단 식중독 원인, 냉장고 이상 때문"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사립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태는 냉장고 성능 이상인 것으로 추정됐다.
정부는 12일 안산 소재 사립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태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역학조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을 한 혐의 등으로 해당 유치원 원장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전국 유치원, 어린이집 급식을 매년 한 번 이상 점검하기로 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해당 유치원이 50인 이상 집단 급식 시설에서 의무적으로 식자재를 남겨 144시간 보관해야 하는 규정을 어겨 식중독의 직접적 원인이 된 식자재를 특정해내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