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부산 사하구청이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난 스타벅스 하단중앙점, 쌍옥다방, KNC로하스 등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13일 사하구청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부산 180번 확진자는 지난 5일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으며 전날인 4일 사하구 낙동남로 1411 소재 스타벅스 하단중앙점을 방문했다.
부산 181번 확진자는 9일 증상이 나타났고 사하구 다대로 571에 위치한 KNC로하스를 다녀갔다. 사하구청에 따르면 방문 일시는 3일 10:00-12:00, 4일 10:00-12:00, 5일 10:00-12:00, 6일 14:00-16:00, 7일 14:00-16:00, 8일 14:00-16:00다.
부산 183번 확진자는 중구 거주자이며 9일 증상이 발현됐으며 사하구 낙동대로323번길 9에 있는 쌍옥다방을 지난 7월 30일 방문했다.
부산 184번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다. 7월 29일 인천공항 통해 입국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187번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다. 서구 임시수도기념로 11-7 소재 캠프PC를 다녀갔다. 방문 일시는 8일 18:00~19:22, 9일 20:21~22:17, 10일 15:46~18:13이다.
사하구 다대로 694 4층에 위치한 텐텐동전 노래연습장도 9일 15:30~16:19, 17:22~18:12 다녀갔다.
또 사하구 롯데리아 다대포점(다대로 698)을 9일 16:40~17:00, 서구 엔젤스코인 노래연습장(임시수도기념로 9, 2층)은 19:33~20:12, 10일 19:04~19:45 방문했다.
확진자들이 방문한 장소는 긴급 방역을 마친 상태다.
부산 179번~183번은 17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81번 확진자는 사하구 거주 60대 여성, 182번 확진자는 사하구 거주 70대 여성, 183번 확진자는 중구 거주 60대 여성이다.
174번 확진자는 사하구에 사는 50대 후반 여성으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 다녀갔다. 서울 방문 기간 중인 지난 3일 오후 몸살과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다.
부산 174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분명하지 않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