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차나 커피만 마시는 공간이 아닌, 드로잉 체험을 하며 힐링하고 취미활동까지 즐길 수 있는 카페가 등장했다.
압구정 도산공원 앞에 위치한 초대형 카페 ‘카페캠프통 압구정살롱점’이 칼라룸을 오픈했다.
‘카페캠프통 압구정살롱점’을 오픈한 ㈜카페캠프통은 권성문회장이 운영하는 문화콘텐츠기업 통그룹의 자회사다. 권성문회장은 이 카페를 오픈하면서, 기존 카페와는 차별화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칼라룸’은 다양한 그림으로 구성된 전지 사이즈의 도안에 물감, 크레용, 색연필 등을 이용해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드로잉체험 공간이다. 드로잉은 그림 그리기 체험을 넘어 자신에게 몰입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젊은 층 중심으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원하는 도안을 선택하면 담당자가 지정된 자리에 설치해준다. 다양한 채색도구를 이용해 정해진 자리에서 드로잉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2시간이고 주중 이용가격은 1만9900원, 주말에는 2만1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칼라룸 이용은 9월 19일부터 가능하고 네이버 예약이나 현장 결제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상시 진행되는 이벤트로 칼라룸 이용권을 카페에 제시하면 모든 음료를 20% 할인된 가격에 주문할 수 있다.
통그룹 권성문회장은 “카페가 단순히 차나 커피를 마시는 곳이 아닌 휴식도 취하고 취미활동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어, 고객들이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칼라룸을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카페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카페캠프통 압구정살롱점’은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IT 기반의 커뮤니티 살롱으로, 카페캠프통 앱을 사용해 예약 또는 주문이 가능한 신개념의 대형 오프라인 살롱이다. 지하1층에서 지상 4층, 연면적 1700평 규모로, 휴식, 미팅, 화상회의, 영화감상, 공연관람까지 가능한 멀티플렉스다.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규모의 회의실도 갖췄다.
300여명을 동시 수용하는 대형홀이 1층과 2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4인실에서 80인실까지 다양한 크기를 자랑하는 20여개의 다목적룸이 있다. 2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룸에는 화상회의 장비가 설치돼 있다. 스튜디오는 동영상과 상업용 사진촬영이 가능하고 조정실 겸 1인방송실에서는 동영상편집 및 실시간 방송송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