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09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업일반

웹소설 ‘몽정기’, 영화와 다른 점은? 캐릭터 비교 재미 각별

URL복사

‘북씨네’ 신작 웹소설 ‘몽정기-영화에서 못다 한 이야기’ 캐릭터 공개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주)필름몽(대표 박채운)이 운영하는 트랜스미디어 웹소설 전문 플랫폼 ‘북씨네’에서 서비스 중인 웹소설 ‘몽정기-영화에서 못다 한 이야기’(이하 웹소설 ‘몽정기’)의 캐릭터를 공개했다.

 

웹소설 ‘몽정기’는 상영 당시 2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했던 성장기 섹스코미디 영화 ‘몽정기’를 소설로 재구성한 것으로, 영화보다 더 재미있게 만들어졌다는 평이다. 웹소설 ‘몽정기’에서 영화와 다른 점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각별한데, 그 중 캐릭터의 설정이 조금씩 달라진 점도 읽는 재미를 살려준다.

 

그림에서 보이는 왼쪽 상단의 소년이 교생선생님을 향한 애틋한 첫사랑, 그리고 그녀를 향한 욕망과 함께 찾아온 두려움의 민낯을 마주하게 되는 열다섯 살 주인공 소년, 민동현이다. 웹소설에서는 기존 영화에서는 모두 담을 수 없었던 교생선생님을 향한 순수한 사랑과 욕망을 어쩌지 못하는 소년의 좌충우돌 로맨스가 코믹하게 펼쳐진다.

 

영화 ‘몽정기’에서 김선아 씨가 연기했던 김유리 역은 영화에서처럼 고등학생 시절 첫사랑이었던 학교 선생님 공병철을 향한 로맨스는 유지되지만, 웹소설에서는 기존 영화 캐릭터보다 더욱 당당하고 주체적인 모습으로 그려진다.

 

웹소설 속의 유리는 자신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공병철의 옆집인 동현이의 집으로 이사를 가면서, 본의 아니게 그 소년과 ‘동거’를 하게 된다. 여기에 학교 측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성교육을 연구 수업으로 진행하는 등등의 과감하고 주체적인 현대의 여성성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영화 ‘몽정기’에서 이범수 씨가 맡았던 공병철은 웹소설을 통해 새롭게 변주된 캐릭터이다. 생물 선생님인 공병철은 이소룡 덕후로 그와 닮은 근육질의 몸을 가졌지만, 늘 지저분하여 얻은 별명이 공 ‘변소’이다. 

 

영화 ‘몽정기’에서 배우 전재형 씨와 가수 싸이(성인 역할)가 열연했던 지석구는 웹소설에서 더욱 코믹하고 황당한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거듭난다.

 

영어의 ABC도 몰랐으나 일 년 동안 미국 판 ‘PLAYBOY’잡지를 독해하여 영어 전교 1등이 된 김영재 캐릭터 또한 웹소설을 통해서 새롭게 태어난 인물이다.

 

오상민은 여인숙을 하는 부모님 때문에 누구보다 조숙하고 어디서나 쿨한 척하는 캐릭터로 늘 에피소드의 주동자 역할을 하게 된다. 

 

남자라면 누구나 겪을 수 밖에 없는 '몽정의 시기'를 지나온 사내들에게는 '추억'을, 현재 그 시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공감'을, 그리고 여성들에게는 달달하고 코믹한 '로맨스'를 선물하는 웹소설 '몽정기-영화에서 못다 한 이야기'는 북씨네의 ‘오늘의 웹소설 추천’, ‘오늘의 인소 추천’ 작품이다. 

 

영화 '몽정기'의 시나리오 원작자인 박채운 작가가 집필한 1988년 배경의 레트로 웹소설 '몽정기-영화에서 못다 한 이야기'는 1화~6화까지 무료 보기가 가능한 ‘무료 웹소설’로, 향후 웹툰 ‘몽정기’로 제작될 예정이다.

 

(주)필름몽은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으로 더욱 다양한 작품 서비스를 위해 트랜스미디어 웹소설 전문 플랫폼 '북씨네'를 통해 기존 '영화 &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트랜스미디어 웹소설(인터넷 소설)을 모집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중선관위, 투·개표소 시설물‧투표지분류기 작동 최종 점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와 254개 개표소에 대한 불법 시설물 점검과 투표지분류기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종로 일대 투표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한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종로 1·2·3·4가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소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열기가 엄청 강하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서 투표가 질서있게, 공정하게, 또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 총리는 올해 처음 도입된 수검표 제도 등을 언급하고 "선거관리위원회, 경찰청, 소방서, 우리 행정안전부 같이 긴밀하게 협력해서 조그만치의 차질도 있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0일 투표가 최종 마감되면 투표함은 투입구를 봉쇄하고 특수봉인지로 봉인해 투표관리관·투표참관인이 경찰공무원의 동석하에 개표소로 이송한다. 각 구·시·군선관위에서 보관하고 있는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의 경우 선관위 직원이 정당추천 선관위원과 개표참관인, 경찰공무원과 함께 개표소로 이송하게된다. 또 개표절차가 시작되면 51.7cm에 이르는 비례대표선거 투표지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로운 타입의 역사 여행서 <당일치기 조선여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올봄, 핫플레이스 투어에 지쳤다면 조선의 궁궐로 떠나보면 어떨까. ‘우리나라 궁은 작고 멋이 없다’, ‘조선 5대 궁궐을 정확하게 모르겠다’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지식 가이드 투어 회사 트래블레이블이 ‘당일치기 조선여행’을 출간했다. 여행 전문 출판사 노트앤노트와 함께 만든 이 책에는 2만여명이 검증한 트래블레이블의 서울 역사 투어 14개를 압축해 담았다. 가이드의 안내로 유적지를 둘러본 사람이라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에 크게 공감할 것이다. 선조들의 이상이 담긴 경복궁부터 ‘가장 아름다운 궁궐’ 창덕궁, 창덕궁과 함께 ‘동궐’이라 불린 창경궁, 잊혀진 황제 고종의 궁인 덕수궁 그리고 조각난 궁궐 경희궁까지, ‘당일치기 조선여행’과 함께라면 우리 역사의 주요 인물을 따라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서울은 지난 600년간 우리 역사의 중심 무대로 자리했다. 이 책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시백 화백의 추천사처럼 “풍부한 자료 연구와 현장 답사로 빚어낸 서울 여행 안내서이자 서울 역사 소개서”이기도 하다. 책의 구성 또한 서울의 또 다른 이름, ‘한양’과 ‘경성’ 두 파트로 나뉜다. 한양의 낮을 지나 경성의 밤으로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