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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베트남행 항공편 25일부터 재개…러시아행은 내달 3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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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으로 중단됐던 베트남과 러시아행 항공편 운항이 재개된다.

국토교통부와 외교부는 24일 한국발 입국이 어려웠던 국가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베트남행 항공편을, 다음 달 3일부터는 러시아행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간 베트남은 한국발 입국자를 원칙적으로 차단하면서 우리 국민의 기업 활동은 물론 인도적 목적의 교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정부는 한·베트남 외교장관 회담 등 여러 계기를 통해 9000여개의 기업이 활동 중인 베트남 항공로 복원에 최종 합의했다.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노선은 각각 주 2회씩, 모두 주 4회 왕복 운항이 이뤄진다. 베트남 측은 오는 25일 인천~하노이 노선에서 시범 운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 측은 베트남 측의 입항 허가 시 왕복 운항을 재개키로 했다.

다만 베트남은 비자와 3일 내에 발급된 PCR 음성확인서, 체류지 확인 등 서류를 요구하고 있어 본격적인 승객 수송은 10월초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의 경우 지난 4월부터 인천~모스크바 간 정기편 운항이 중단되며 국내 기업인·학생 등 수요가 누적된 상태다.

이에 국토부는 러시아 당국과 오는 27일 이후부터 인천~모스크바 간 정기노선을 재개하는 것에 합의했다. 동시에 러시아 정부는 한국발 입국 금지 조치를 지난 20일 해제했다. 모스크바행 항공편은 다음 달 3일부터 아에로플로트와 대한한공이 각각 매주 토요일과 금요일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행은 양사가 주 1회씩 번갈아 운항한다.

정부는 "국제 항공편을 통한 감염병 국내 유입을 최소화하는 것을 전제로 방역당국을 포함한 국내 관계기관과의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으며, 국민의 필수적인 경제적·사회적 활동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향후 정부는 코로나19의 국내 유입 및 확산을 차단하는 가운데 중단됐던 한국발 항공편을 복원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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