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입대 발표..1월 경찰조사 받기 위해 입대 한 차례 연기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지난 1월 경찰 조사에 임하기 위해 입대를 연기했던 블락비 박경이 9개월 만에 입대한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입장을 통해 "박경이 입대한다"며 "병무청 판단으로 지난 1월 한 차례 입대를 연기한 바 있어 더 이상 미룰 수 없기에 오는 19일로 입대 날짜가 잡혔다"고 밝혔다.
이어 "입대 장소, 시간은 모두 비공개이며 조용히 입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경은 지난 1월 입대할 예정이었지만 당시 음원 사재기 의혹 제기에 대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입대를 미뤘다. SNS에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던 박경에 의해 송하예 임재현 전상근 장덕철 황인욱 등 가수 실명이 공개됐다.
최근에는 중학교 동창이 폭로한 과거 학폭(학교폭력)을 인정하고 사과해 논란이 일었다.
현재 블락비 멤버 가운데 유권과 태일은 육군 현역, 비범은 의경, 지코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박경 입대 발표로 이제 블락비 멤버 중 피오와 재효만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