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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후반전 접어든 국감…오늘 라임·옵티머스 공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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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등 12개 상임위서 국감…'김봉현 폭로'로 전쟁터 방불할 듯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후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19일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12개 상임위에서 감사가 진행된다.

 

이날 국감에서는 정국의 핵으로 떠오른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놓고 서울중앙지검을 비롯한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가 예정돼 있는 법사위에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라임·옵티머스 사태는 야당이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짓고 파상 공세를 퍼부어 온 가운데 현직 검사와 야당 정치인들에게도 로비를 했다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폭로를 계기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상황이다.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이른바 '이재명표 정책'이 도마에 오른다. 차기 대선주자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고 파기환송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사법족쇄'도 푼 이 지사가 야당의 공세를 얼마나 잘 막아내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야당은 지역화폐의 효용성을 놓고 이 지사에게 공세를 퍼부을 전망이다. 옵티머스자산운용 측이 이 지사에게 물류단지 사업을 문의했다는 언론보도를 놓고 옵티머스 펀드사기에 이 지사가 연루돼 있다는 의혹도 거듭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노동위원회의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대한 국감에서는 지난 여름 발생한 전국적인 홍수 피해와 관련해 수자원공사의 책임론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감정원 등에 대한 국감에서는 민관 집값 통계 격차 논란과 관련해 주택 통계의 신뢰성 문제가 대두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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