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정부세종청사·국회 릴레이 피켓 시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축산산업과 경마산업 종사 단체들로 구성된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창만ㆍ비대위)가 지난 19일 온라인 마권발매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한국마사회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19일 개최했다.
정부세종청사 농축산부 청사 앞에서 개최된 집회에서 비대위는 "코로나19 입장객 제한으로 국내 경마산업은 전례없는 대공황과 대량 실직ㆍ파산 위기에 처했다"며 "농축산부와 마사회는 더 이상 안일한 자세로 사태를 방관해서는 안 된다" 밝혔다.
또한 비대위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대책으로 국회에 계류 중인 온라인 마권발매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와 시행이 필요하다" 주장했다.
스포츠토토와 로또 등이 이미 온라인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영국 ▲프랑스 ▲ 호주 ▲미국 ▲일본 ▲홍콩 등에서 온라인 마권발매가 시행되고 있다는 것. 향후 비대위는 23일까지 정부세종청사와 국회 등에서 릴레이 피켓시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이 지난 8월 온라인 마권을 위한 근거법을 지난 8월 국회에 대표 발의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