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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로부터 일상을 지키자’…세제·손세정제 안전성 꼼꼼하게 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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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개인 위생과 방역이 강조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이 커지자 마스크를 비롯한 손세정제, 소독제, 세재 구매율은 폭발적으로 늘었다. 무엇보다 우리 생활 곳곳에 자리잡은 바이러스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국민적인 관심이 쏠린다.

 

코로나19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유해 세균은 늘 우리 일상 가까이 있다. 우리가 평소 자주 접하는 각종 손잡이와 엘리베이터 버튼, 스마트폰, 컴퓨터 마우스와 키보드, 자동차 운전대 및 시트, 장난감 및 유아용품, 화장실 세면대 등에서도 세균을 피할 수 없다.

 

가정에서는 집안 구석구석 찌든때와 묵은때를 제거하고 변기와 타일 얼룩, 음식물 얼룩 등을 꼼꼼하게 제거해주어야 유해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바이러스를 대비하기 위해 시중에 매우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지만, 보다 안전한 위생 관리를 위해서는 안정성이 입증되었는지 제품 성분을 꼼꼼하게 따져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제대로 된 신고절차 없이 불량으로 세정제를 만드는 업체도 등장하면서 더욱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낮춰주는 식물성 세제가 주목을 받는다.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나노주니 찌든때 깨끄시 세제는 식물성 대두와 야자나무에서 추출하여 만들어진 '콩 지방산(Nano Soy C)' 원료로 눈길을 끈다.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 지방산을 입자화하여 브라운 운동(미소입자들이 불규칙하게 운동)을 유발토록 한 제품이다.

 

주원료인 식물성 지방산에 포함된 이소플라본, 토코페놀, 레시틴의 성분들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고, 특히 항균 작용이 뛰어나 분사 후 30초 이내 각종 유해세균을 제거하고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음식물이나 화장품 얼룩 등 어떤 오염물에도 탁월한 세척력을 발휘해 재오염 및 산화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또한 주니텍이 내놓은 나노주니 손세정제는 식물성 지방산을 주원료로 하여 안전한데다, 끈적임이 없고 산뜻한 향으로 더욱 사용감이 좋다는 평가이다. 손세정제를 잘 사용하는 방법은 원하는 부위에 2~3회 정도 적당량 뿌려준 뒤 10~20초 정도 문질러 흡수시켜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국민행동 요령을 발표하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가벼운 호흡기 증상 시 외출 자제 및 경과관찰, 만성 질환자 또는 노인층의 외출 자제 등 개인별로 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고, 실내활동을 주로 하면서 호흡기 감염병, 코로나19 유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고, 손세정제 사용 등 개인 위생을 일상화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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