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온리원오브 음성, 전북 고창 확진자 밀접접촉자지만..“전원 코로나19 음성”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그룹 온리원오브 멤버들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온리원오브는 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전북 고창에서 예능프로그램을 촬영해 감염 우려를 낳았다.
소속사 RSVP는 23일 "코로나19와 관련해 이날 오전 보건당국으로부터 온리원오브 멤버 7명 모두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온리원오브 소속사는 “멤버 러브, 나인, 규빈, 유정 등 4명은 지난 21일 전북 고창에서 한 예능프로그램을 촬영한 후 마치고 당일 오후 6시 동시에 서울로 귀가했다”며 “다음날인 22일 오전 촬영에 참여한 프로그램 제작사 스태프 2명(서울 거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태프 2명은 고창 한 식당에서 온리원오브 멤버들과 식사 장면을 촬영하던 중 기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통보를 받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확진 사실이 확인됐다.
RSVP는 "질병관리수칙에 따라 신속하게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촬영에 참여한 멤버 4명 및 미참여 멤버 3인(리에, 준지, 밀)까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멤버 전원이 검사를 마쳤다”며 “동행한 매니저 4명,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등 팀원 3명도 검사 받았다"고 말했다.
온리원오브 멤버 전원 음성 판정에도 당분간 활동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힌 소속사 RSVP는 오는 24일 열릴 계획이었던 드라이브스루 팬미팅을 비롯해 기존 일정을 취소했다.
RSVP는 "앞으로도 질병수칙을 준수하며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