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정세균(SK)계 의원들이 주축인 '광화문포럼'이 26일 조찬모임을 갖고 활동을 재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첫 모임 후 잠정 활동을 중단했다가 재가동되는 것이다. 잠재 대권주자인 정세균 국무총리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광화문 포럼은 이날 아침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조찬 공부모임을 갖는다.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 '기후변화에 따른 바이러스 대응책'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포럼은 향후 정기적으로 공부모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포럼 회장은 4선 김영주 민주당 의원, 운영위원장과 간사는 이원욱·안호영 의원이 각각 맡고 있다. 모두 SK계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이다.
조찬 모임에는 포럼 회원 중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화문 포럼은 최근 현역 의원 5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세를 불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