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10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경기 광주시민 절반 “도시기반시설 절대 부족” 지적

URL복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경기 광주시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시민 대다수(49.9%)가 도시기반시설 부족에 대한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시는 경기연구원이 지적한 바와 같이 전체 교통량의 37%가 출퇴근 시간에 집중되며 2018년도 기준 ‘서울방향 대중교통 불평등 지수’가 도내 1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민들은 개발이 일관성 없이 난개발되고 있는 이유로도 ▲도로가 비좁고 인도가 없어서 (36.7%) ▲인근 도시와의 연계교통이 혼잡해서(24.3%)를 꼽았다. 


이러한 시민들의 인식은 난개발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며 ▲전반적인 도시개발 계획이 없이 무분별하게 난개발되고 있다(40.9%) ▲일부 계획적인 개발이 추진되었지만, 대체적으로 무분별하게 개발되고 있다(38.4%)의 순으로 설문조사에 답했다.


또한 시민들은 대안으로 ▲난개발방지를 위한 도시계획조례 및 건축조례 개정에 대해 84.3%의 찬성을 보였으며 ▲도로확장(18.7%) ▲대중교통 확충(7.7%) ▲생활편의시설 확충(4.1%)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광주에 거주하는 김○○씨(52세)는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완승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은 안정된 시정으로 광주의 미래를 열어달라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런데도 현재 일부 국회의원들이 시정에 딴지를 거는 모습에 실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씨는 “두 번이나 시민들이 밀어준 임종성 의원이 시민들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계획적인 개발에 힘써야 한다”며 “임 의원이 임기동안 뭘 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조사는 광주시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019년 5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임종성 의원이 관내 공원부지에 ‘LH공공주택’ 유치를 추진하다 무산된 것으로 알려지며 향후 시민여론의 움직임에 지역 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 국힘 '침울' 민주 '환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는 10일 범야권 압승이라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참담한 성적표가 예상되는 여당은 침울했고 압승이 예상되는 야당은 잔치집 분위기였다. 국민의힘에서는 지상파·종편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탄식이 흘러나왔다. 출구조사상 예상 의석수는 위성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까지 합쳐 83~105석으로, 앞서 당에서 예상했던 110~120석 안팎 의석에 훨씬 미치지 못한 결과다. 윤재옥 원내대표 등 선대위원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들은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기 위해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선거상황실에 속속 모였다. 한 위원장은 오후 6시께 약간의 미소를 띈 채 상황실에 도착했다. 참석자들은 상황실에 들어와 악수를 나누며 "고생했다" 등의 대화를 나눴다. 이후 이들은 자리에 착석해 턱을 괴거나 팔짱을 끼며 TV 중계 화면을 지켜봤다. 윤 원내대표는 조사 발표 전 SBS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소 굳은 표정으로 "정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의석이 필요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일할 수 있는 최소 의석을 주실 것을 기대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오후 6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로운 타입의 역사 여행서 <당일치기 조선여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올봄, 핫플레이스 투어에 지쳤다면 조선의 궁궐로 떠나보면 어떨까. ‘우리나라 궁은 작고 멋이 없다’, ‘조선 5대 궁궐을 정확하게 모르겠다’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지식 가이드 투어 회사 트래블레이블이 ‘당일치기 조선여행’을 출간했다. 여행 전문 출판사 노트앤노트와 함께 만든 이 책에는 2만여명이 검증한 트래블레이블의 서울 역사 투어 14개를 압축해 담았다. 가이드의 안내로 유적지를 둘러본 사람이라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에 크게 공감할 것이다. 선조들의 이상이 담긴 경복궁부터 ‘가장 아름다운 궁궐’ 창덕궁, 창덕궁과 함께 ‘동궐’이라 불린 창경궁, 잊혀진 황제 고종의 궁인 덕수궁 그리고 조각난 궁궐 경희궁까지, ‘당일치기 조선여행’과 함께라면 우리 역사의 주요 인물을 따라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서울은 지난 600년간 우리 역사의 중심 무대로 자리했다. 이 책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시백 화백의 추천사처럼 “풍부한 자료 연구와 현장 답사로 빚어낸 서울 여행 안내서이자 서울 역사 소개서”이기도 하다. 책의 구성 또한 서울의 또 다른 이름, ‘한양’과 ‘경성’ 두 파트로 나뉜다. 한양의 낮을 지나 경성의 밤으로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