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현황 30일 0시 기준 대구시 신규 확진자 10명
10명 모두 대구예수중심교회 신도(교인)와 신도 접촉자
대구예수중심교회 發 확진자 29일에만 10명 증가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대구에서 하루 만에 대구예수중심교회 발(發)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등 종교단체 집단감염 공포에서 겨우 벗어난 대구인데 또 다시 이곳에서 악몽이 재현되고 있다.
대구시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0명이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7165명이다. 이 중 지역발생 누적 확진자는 7075명, 해외유입은 90명이다.
이날 대구예수중심교회 신도(교인) 전수검사에서 9명, 신도 확진자와 접촉한 접촉자 검사에서는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에만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확진자 중 신도는 17명, 확진자의 접촉자는 2명이다.
확진자를 대구 지역별로 나누면 동구 5명, 서구 2명, 북구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