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코로나19 발생현황] 경남, 창원 단란주점 9명 등 20명 확진

URL복사

 

창원 13명, 김해 3명, 진주 2명, 양산·거창 각 1명
진주 이통장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
경남 누적 확진자 614명, 입원자 235명

 

[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  경남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28일 오후 5시 이후부터 29일 오후 1시 현재까지 20명이나 발생했다.

29일 낮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 브리핑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20명(경남 598~617번)은 ▲창원 단란주점 관련 9명 ▲진주 이통장 관련 2명 ▲도내 확진자 접촉 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3명 ▲기타(창원) 1명 ▲해외유입 1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13명 ▲김해시 3명 ▲진주시 2명 ▲양산시 1명 ▲거창군 1명이다.

먼저, 창원시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추가 확진자는 총 9명(경남 600, 601, 603~607, 612, 615번)이다. 9명 중 경남 615번 1명은 김해 거주자이고, 나머지 8명은 창원시 거주자다.

경남 600번은 경남 590번 확진자가 재학 중인 창원시 소재 초등학교 교사다.

해당 초등학교는 모두 96명에 대해 검사했고, 검사 결과 최초 확진자 포함 양성 2명, 음성 95명이다.

경남 601, 612, 615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603, 604, 605번 확진자는 창원 '국제사우나'를 방문한 사실이 있고, 경남 606, 607번 확진자는 '계림목욕탕'을 방문한 사실이 있다.

이로써 단란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경남 602번 확진자는 어제 확진된 경남 59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창원시 소재 한 중학교 재학생으로, 지난 27일까지 등교했다.

학교는 오늘 620번의 확진 통보를 접하고 교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검사에 들어갔다.

경남 608번과 611번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자로, 지난 16일 확진된 경남 390번 확진자(수도권 확진자 접촉)의 가족이다.

그동안 자가격리 중이다가 격리해제를 위해 검사했는데 오늘 양성으로 나왔다.

경남 609번과 617번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자로, 경남 584번(감염경로 조사중)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584번의 가족인 경남 596번이 근무하는 창원시 소재 ‘힘찬병원’은 어제부터 폐쇄 중이다. 정형외과 외래 진료실 방문자 97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남 613번과 614번 확진자는 진주시 거주자로, 진주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두 사람 모두 자가격리 중 증상이 생겨 검사했고, 오늘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로써 진주시 이통장 연수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64명으로 늘었다.

경남 598번과 599번 확진자는 김해시에 거주하는 부부로, 부산 70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 610번 확진자는 양산시 거주자로, 부산 733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경남 616번은 거창군 거주자로 해외입국자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9일 오후 1시 현재 기준 614명이다. 입원자는 235명이고, 퇴원자 378명, 사망자 1명이다.

한편, 어제 입원 중 환자(경남 583번)의 양성 판정으로 비상이 걸렸던 삼성창원병원은 의료진 등 325명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이에 재개원 여부를 내부 논의 중에 있다.

현재 병동 2곳과 중환자실에 대한 '코호트 격리'를 유지하고 있다.

경남 589번이 다니는 창원시 소재 한 초등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등 60명도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지난 일주일간 도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확진 사례 중 사우나, 식당, 주점, 카페,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된 경우가 47명에 달한다"면서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주시고,부득이 이용하실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핵심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스라엘 전시내각, "이란에 강력한 재보복 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이란의 공격에 "강력 재보복"을 결정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재보복할 경우 다시 공격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 전시내각이 이란의 공격에 "분명하고 강력한" 재보복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스라엘 매체가 전했다. 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채널12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시내각이 이란에 "분명하고 강력하게" 반격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스라엘이 "이 정도 규모의 공격을 무반응으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채널12에 따르면 이번 대응은 향후 자국 영토가 공격받을 경우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에 다시 나서겠다는 이란의 경고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취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도출됐다. 보복 시점은 이르면 15일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번 대응이 중동 전쟁을 촉발하거나 대(對)이란 연합을 무너뜨리는 걸 원치 않는다며, 미국과 행동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했다. 미국 액시오스에 따르면 전시내각 일원인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전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통화에서 이란이 탄도 미사일을 사용했기 때문에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번 공격 계기가 된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

정치

더보기
김진표 국회의장,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 및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식 주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미국을 방문중인 김진표 의장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미 의회 의원, 학계·싱크탱크 인사, 특파원·지상사 등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을 주최하는 한편, 대미 의회외교의 거점이 될 '한미의회교류센터' 현판식을 주관했다. 김 의장은 먼저 이날 오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을 둘러봤다.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은 한국전 참전기념 공원에 설립된 기념물로, 한국전 전사자 총 43,808명(미군 36,634명, 카투사 7,174명)의 명부가 새겨져 있다. 헌화를 마친 김 의장은 미 의회의사당 인근으로 이동해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을 주최했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70년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 한미동맹은 이제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 비전 하에 경제안보와 첨단기술 등 전 분야를 아우르고 있으며 지역·글로벌 도전에 능동적으로 공동 대처하고 있다"며 "전례 없는 강력한 협력 성과는 미 의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각계각층의 후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이어 "양국 우호협력 관계를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의회 간 교류 협력도 대폭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박물관에서 펼쳐지는 록밴드 공연... 국립경주박물관, <박물관 속 밴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오는 4월 20일(토) 15시 국립경주박물관 야외 마당에서 <박물관 속 밴드>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차후 순차적으로 개최될 국립지방박물관 문화향연의 포문을 여는 첫 공연으로, 2019년 결성된 3인조 록밴드 불고기디스코의 개성 넘치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멋진 연주 외에도 뛰어난 조형성과 통일신라의 수준 높은 금동불 제작 기술을 보여주는 국립경주박물관의 대표 소장품 ‘백률사 약사여래’에 대한 소개도 마련될 예정이다. 경주박물관에서 개최되는 문화향연에 대해 불고기디스코는 ‘어린 시절 수학여행의 대명사 경주에 좋은 추억이 많다. 특히 신라와 관련된 문화유산이 전시되어 있는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라이브로 공연을 하게 되어서 진심으로 설레는 마음이 가득하다. 신라 천년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장소에서 저희 불고기디스코와 관객 모두 좋은 에너지와 영감을 함께 받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연과 함께 소개될 백률사 약사여래는 8세기 후반부터 9세기경 기근과 전염병이 잦아지고 사회적인 불안이 엄습했던 시기에 제작되었다. 약사여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